황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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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구전리(龜田里)의 지형을 보면 타원형의 평지를 중심으로 분지를 형성하고 주변이 모두 산으로 둘러싸여 마치 거북 형상의 산세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구전리라는 지명은 마을의 지형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북쪽 산기슭에 새로운 생활 터전인 신전(新田)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옛 생활 터전을 구전(舊田)으로 불렀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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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 황보성(皇甫星)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정자. 황보성[1700~1756 추정]의 본관은 영천, 자는 경우(景虞)이다. 조선 후기 정조 때 효자로 홀어머니를 모시며 지극한 효성으로 이름이 나, 나라에서 조봉대부(朝奉大夫) 동몽교관(童蒙敎官)이란 증직을 내렸다. 어머니 영양 이씨는 마을에 흉년이 들었을 때 구휼한 것으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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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 지역을 관향으로 하며, 황보능장(皇甫能長)을 시조로 하는 성씨.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의 시조인 황보능장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의 창업공신 가운데 한 사람인 금강성장군(金剛城將軍)으로, 신라에 쳐들어간 후백제의 군사를 고울부(高鬱府)에서 격파하는 등 공을 세워 영주군(永州君)[현 영천(永川)]에 봉해지고, 영천 일대를 식읍으로 받아 그 후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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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경상북도 영천 지역의 효자. 황보성(皇甫星)은 고려 초 상장군(上將軍) 황보능장(皇甫能長)을 시조로 하는 영천 황보씨(永川皇甫氏)의 후손이다. 5대조 황보덕(皇甫德)이 장기(長鬐)[포항시 장기면]에서 영천으로 이주하였으며, 고조는 황보령(皇甫齡), 증조는 황보남(皇甫楠), 조부는 황보익(皇甫益), 아버지는 황보탈(皇甫侻)이며 어머니는 영천 이씨 영양군(永陽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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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 화남면 구전리에 살았던 황보 열(皇甫 悅)의 처 영양 이씨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와 비각. 황보 열[?~1711]의 본관은 영천이며, 부인인 영양 이씨(永陽李氏)[영천 이씨, ?~1755]는 조선 영조 때 큰 흉년이 들어 동민 전체가 굶어 죽을 처지에 놓이자 재산을 털어 40여 호의 동민들을 구휼했다. 영양 이씨는 동몽교관(童蒙敎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