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남들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영산강 지류의 동쪽에 호수처럼 생긴 반도라 하여 동호리(東湖里)라 하였다. 본래 영암군 서종면(西終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종면의 동변면(東邊面)과 서시면(西始面)의 지남(指南), 탑동(塔洞)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군서면 동호리로 개설되었다.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동강이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에 있는 저수지. 모정 저수지의 명칭은 저수지가 소재한 모정리의 모정 마을에서 기원한다. 모정 마을은 1789년 발행된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는 영암군 서종면(西終面) 모정(茅亭), 1911년의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모정지(茅亭池)로 기록되어 있다. 모정 마을은 원래 등성이에 바위와 소나무가 있어 ‘송암(松岩)’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성지천(省之川)의 성(省) 자와 양지촌(陽之村)의 양(陽) 자를 따서 성양리(省陽里)라 하였다. 성지천의 토박이 이름은 ‘쇠지내’인데, 불뭇골이 있어 야철지였음을 알 수 있다. 성양리는 본래 영암군 서시면(西始面)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성지천, 미남리(美南里), 양지촌과 지남(指南...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성양리·동구림리에 걸쳐 있는 평야 지남 평야(指南 平野)는 영암군 군서면 모정리와 성양리·동구림리 사이에 있다. 규모는 남북 폭이 최장 약 4.5㎞, 동서 폭은 최장 약 2㎞이다. 지남 평야는 성양리 지남 마을의 서북쪽에 있는 들이라 하여 지남들이라 하였다. 원래 지남 평야는 지남 마을 북서쪽에 있는 간척지를 말하고, 남쪽의 동구림리 인근의 육답(陸畓...
-
호남 3대 명촌으로 손꼽히는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의 마을. 구림 마을이 호남의 3대 명촌 중 하나가 된 배경에는 구림 마을의 풍수지리와 지명 유래가 관련되어 있다. 곧, 구림 마을의 입지가 풍수지리상 명당 중의 명당으로 꼽히며 지명의 유래에서 마을의 역사와 전통이 깊음이 드러나기에 호남 3대 명촌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조선 후기의 지리서 『택리지(擇里志)』에는 “월출산 남쪽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