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에 나라에서 제사를 올렸던 전라남도 영암군의 사당. 전라남도 영암군 남해신사(南海神祠)는 우리나라 3대 해신제 중 하나인 남해신사 해신제를 올렸던 곳이며, 나라의 안녕과 비를 바라는 기우제를 올렸던 곳이기도 하다. 남해신사라는 이름은 『고려사(高麗史)』·『동국 여지지(東國輿地志)』·『여지도서(輿地圖書)』에 나오며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에는 남해신 사당(南海神祠堂...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유둣날 무렵 수박이나 오이를 차려 조상에게 올리는 의례. 오이심리는 그해 오이를 처음 수확할 즈음에 음식을 장만하여 조상에게 먼저 올리는 의례를 말한다. 이는 그해 수확한 곡식이나 과일을 조상신에게 먼저 올리는 천신 의례(薦新儀禮)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으로 곡식이나 과일 등을 새로 수확하면 사람이 먹기 전에 조상에게 먼저 올리는 풍속이 전...
전라남도 영암 지역에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한식(寒食)은 동지 후 105일 또는 그 이튿날을 말한다. 청명(淸明) 이튿날에 해당되는데, 청명과 같은 날일 때도 있다. 양력으로 4월 5일 또는 6일에 해당한다. 한식이라는 명칭은 이날 불 피우는 것을 삼가고 찬 음식을 먹는 풍습에서 온 것이다. 영암군에서는 한식날 조상에게 제를 올리거나 묘를 손질한다. 한식의 기원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