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사이에 통행로로 활용되는 낮은 부분. 고개는 산으로 막힌 두 지역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는 길목으로서, 교통이 좋지 않았던 과거에는 산지를 통과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할 때 비교적 통행이 쉬운 곳을 고개로 하여 주로 이용하였다. 하지만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대부분의 고개에 도로나 터널이 개설되고 일부 고개들은 등산로로 이용되고 있다. 다른 말로는...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에 있는 고개. 금까마귀가 송장을 쪼아 먹는 금오탁시형(金烏啄屍形)의 명당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치(烏峙)라고도 불린다. 까막재는 해발 50m 정도의 매우 낮은 산지이다. 영암군 금정면 아천리의 아천 마을과 동령 마을을 연결하는 고개로, 대부분의 지역이 경작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두 마을 사이에 아천길이 나 있어 과거의 역할은 못...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아천리(鴉川里)라는 명칭은 아천 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아천 마을은 백룡산(白龍山) 동남쪽 아래 제일 큰 마을로 골짜기를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다. 마을을 관통하는 하천이 운치 있고 아름다워서 조선 시대에 밀양 박씨(密陽朴氏)의 후손이 살면서 하천의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을 아천이라 하였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아천 마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