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명언마을은 오봉산을 사이에 두고 물금읍과 접하고 있다. 명언마을은 골마을·고개밑마을·갱빈마을 등의 자연 마을을 포함하고 있으며, 김해김씨와 해주오씨가 정착하여 명언마을을 형성한 것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명언마을에는 마을의 번영과 주민들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마을 수호신에게 제를 지내고 있는데, 제사...
양산 가산리 도요지에서 발견된 조선 전기 분청사기 접시. 분청사기는 조선 전기를 대표하는 도자기로 가마도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양산 지역에는 가산리의 호포마을과 상리마을, 화제리의 지나마을과 사기들, 주남리 등에 도요지가 산재하고 있는데, 지역적으로 주남리를 제외하면 낙동강 수로와 연결되는 지역에 집중해 있다. 양산 가산리 도요지에서 출토되는 도편은 접시...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지나마을에서 매해 음력 1월 15일에 마을 수호신에게 베푸는 민속 의례. 지나마을에서는 매해 정월 대보름 마을 수호신인 당산나무에 정성껏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제를 지낸다. 당산제는 마을 주민의 안과태평과 마을의 번영을 도모하고자 하는 신앙적인 목적과 더불어 마을 주민들의 지역적 유대감을 강화시키는 사회적 기능도 담당하고 있다. 지...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속하는 자연 마을. 마을 명칭 유래는 그와 관련한 구전 및 문헌적 자료가 전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지나마을이 속한 花濟마을의 본 이름이 ‘곶나루’였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이와 관련이 있지 않아 추정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지형 중에는 곶(串)이 곶[花]으로 변한 지명이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화성군 남양면이다. 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화제리 외화(外花)마을 입구에는 약 1,000평 정도의 소나무 군락지가 있었다. 이 형상이 마치 매화의 수꽃 형상을 하고, 맞은편의 명언(明彦)마을 뒤편 연화봉은 매화의 암꽃 형상을 하고 있어, 이 두 형상의 중간에 소하천이 흐르는 지형을 꽃으로 형상화하여 사람이 꽃을 건넌다는 뜻으로 ‘화제(花濟)’라 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