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김이만이 양산향교 풍영루에서의 감흥과 학문에 정진하기를 청하며 읊은 오언율시의 한시. 풍영루는 경상남도 양산시 교동에 있는 양산향교의 정문으로 김이만(金履萬)[1683~1758]이 양산군수로 있으면서 임진왜란에 소실되었던 것을 1684년(숙종 10)에 낙성하였다고 한다. 또한, 기존에 전해오던 것을 1878년(고종 15)에 양산군수 이민하(李玟河)가 중수하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