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존철(李存哲)[1895~1949]은 어려서부터 이석용 의병장과 친교를 맺었던 인연이 있었고 평소 민족의식이 투철했다. 그런 연유로 이석용 의병장이 일제에 의해 사형당한 뒤 이석용의 순국을 애도하며 항일의식을 길렀다. 이존철은 1939년 4월 이원영(李元永)·심한경(沈漢卿) 등 평소 뜻을 같이하는 동지들과 함께 이석용의 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