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신리에 있는 전주교구 소속 천주교회. 상관성당은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일대를 담당하는 로마가톨릭교회이다. 상관 지역[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에 천주교 신앙이 뿌리내린 것은 120여 년 전 강운집 형제가 내어두리에서 생활하면서이다. 『교세통계자료』에 의하면 1880년에 어두리공소와 대판이공소, 1883년에 마재공소가 설립되었고...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출신의 종교인. 유중철(柳重哲)[1779~1801]은 아버지 유항검의 영향을 받아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하면서 평생을 동정으로 마칠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같은 뜻을 가진 이순이 루갈다와 동정 부부로 평생을 함께할 것을 맹세하고 혼인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아버지 유항검을 비롯하여 동정부부 이순이 그리고 일가족 4명과 함께...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출신의 종교인. 유항검(柳恒儉)[1756~1801]은 1784년 한국 천주교회 설립된 이후 호남의 사도로 활동했으며, 천주교의 조선 정착에 공헌했다. 장남 유중철이 동정으로 신앙생활을 할 것을 결심하자 이를 받아들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이순이와 동정 부부로 혼인하여 신앙생활을 하도록 지원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유항검은 가...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에서 활동한 종교인. 윤지헌(尹持憲)[1764~1801]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 순교자 윤지충의 동생으로, 1791년 신해박해 이후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로 이거한 후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했다. 2014년 복자품(福者品)에 올랐다. 윤지헌은 본관이 해남(海南)이다. 공재 윤두서(尹斗緖)의 증손...
조선 후기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서 활동한 종교인. 이순이(李順伊)[1762~1801]는 한국 천주교회 초기에 입교하여 평생을 동정으로 살기로 결심한 뒤, 유중철과 혼인해서 4년 동안 동정부부로 신앙생활을 했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시아버지 유항검, 남편 유중철 등과 함께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했고, 2014년 복자품(福者品)에 올랐다. 이순이는 동...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 있는 천주교 성지. 초남이성지는 전라도 지역에 천주교 신앙을 전파했던 유항검 아우구스티노의 생가터이다. 전라도에서 처음으로 천주교 세례를 받은 이는 유항검이다. 유항검은 초남[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많은 땅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었다. 유항검은 세례를 받고 고향에 와서 가족들과 노비들, 집안에 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