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403 |
---|---|
한자 | 月沼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월곡동의 월(月)자와 모소동의 소(沼)자를 합하여 월소라 하였다.
월곡은 마을 지형이 반달처럼 생겼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도 하며, 마을을 감싼 미륵산이 반월 같아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모소(毛沼)는 앞산이 붓 모양으로 생겨 못이 있어야 흥성한다고 해서 마을 앞에 못을 파고 모소라 칭하였다 한다. 기왓골은 절을 지을 적에 기와를 굽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며, 지통골은 한지를 만들던 곳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며, 목리는 큰 회나무, 느티나무, 교목[소나무, 향나무, 떡갈나무]이 숲을 이루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며, 신법은 과거 법당이 있었다 하여 붙은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경상북도 용궁군 신하면에 예속되어 오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모소동·신기리·오호동·목리동·월곡동을 병합하여 의성군 신평면 월소동이 되었다. 1974년 10월 22일 신평면 안사 출장소가 설치되었고, 1988년 5월 1일 군 조례 제1225호에 의거하여 의성군 신평면 월소리로 개칭되었다. 1990년 4월 1일 신평면 안사 출장소가 안사면으로 승격되면서 의성군 안사면 월소리로 개칭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북서쪽에는 독점산, 북동쪽에는 오선당, 남동쪽에는 봉암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그 사이로 신평천이 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흐르고 있다. 마을의 제일 남쪽 높이 약 230m에 위치한 지장사 계곡 아래의 지장지와 남쪽 계곡 아래의 수매지 등 저수지가 상월곡 마을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상월곡 마을은 전형적인 선상지에 형성된 마을로서 남서쪽의 세 개의 계곡이 합쳐지는 계곡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앞쪽으로는 신평천이 흐르고 있다.
[현황]
월소리는 안사면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12월 31일 현재 면적은 13.59㎢이며, 총 117가구에 221명[남자 105명, 여자 116명][외국인 제외]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신평면 청운리, 북동쪽으로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북쪽으로 쌍호리, 서쪽으로 다인면 봉정리, 남서쪽으로 다인면 달제리, 남쪽으로 신수리와 인접해 있다.
군도 17호선이 신평천과 나란히 지나고 있으며, 산간 지역이기는 하나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있는 농촌 마을이다. 벼농사와 양파·고추 등의 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월소 3리 마을 앞에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된 의성 월소리 소나무가 있어 정월 대보름에는 동제를 지내기도 하고 마을의 정자 나무로도 이용이 되고 있다. 1946년 개교한 쌍호 초등학교와 각 마을의 마을 회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