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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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海望山 |
이칭/별칭 | 해명산, 굴암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비안면 자락리|안사면 중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황상일 |
전구간 |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비안면|안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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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400m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안계면 봉양리와 비안면 자락리 그리고 안사면 중하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해망산은 한자를 풀이하면 바다를 갈망하는 산이라는 뜻을 지녔지만 그 유래는 알 수 없으며, 해명산(海明山), 굴암산이라고도 부른다.
[자연 환경]
해망산은 높이가 400m로, 북서쪽은 화두산[290.7m], 골두봉[315.0m] 등의 산지와 능선이 연결되어 있으며, 남동쪽으로는 높이 300m 내외의 산지와 이어져 있다. 해망산의 북동쪽으로는 높이 400m 내외의 산지와 국사봉[520.5m], 봉암산[452.7m] 등의 산지와 이어져 있다. 이렇게 해망산과 이어지는 산지들은 광산천의 유역분지를 이룬다. 또한 해망산의 북쪽 사면은 신평천의 발원지에 해당되며 서쪽 사면은 화신천의 발원지이며, 서쪽 사면은 위천으로 유입되는 소하천의 발원지에 해당된다. 따라서 이 산은 세 개의 하천을 구분하는 분수계의 역할을 한다.
해망산은 기반암이 퇴적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지질은 퇴적암 가운데 의성군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퇴적암인 문암산층원과 다인층원이 해당된다. 해망산의 북사면은 중생대 백악기 신동층군 하산동층에 해당되는 문암산층원으로 적색 실트스톤, 역질 사암, 역암, 흑색 셰일로 구성되어 있다. 남사면은 중생대 백악기 신동층군 하산동층에 해당되는 다인층원으로 문암산층원보다 이른 시기에 형성된 것이다. 다인층원은 적색 실트스톤, 역질 사암, 역암, 아코스 사암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인층원에 해당되는 남쪽 사면에는 적색 실트스톤이 토양화되어 붉은 색의 토양이 분포하고 있으며, 붉은색 암석 노두도 관찰할 수 있다. 굴참나무와 소나무 군락이 우거져 있다.
[현황]
해망산은 의성군의 3개면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이 산의 북쪽은 안사면 중하리에 속하고, 서쪽은 안계면 봉하리에 해당되며, 남쪽은 비안면 자락리에 속한다.
해망산의 남쪽 사면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된 비안면 자락동 석조 여래 좌상이 있는 석불사[이칭 석굴사]가 있어 이를 관람하기 위해 산을 들르는 사람들이 많다.
해망산에는 자락리에서 시작하여 화장산~금당재~해망산~석불사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어 많은 등산객이 방문하고 있다. 등산로 입구인 자락리 마을 회관 앞에는 등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등산로는 기반암이 다인층원과 문암산층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등산로 주변의 흙색이 붉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정상부를 비롯하여 곳곳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있으며, 해망산 동쪽에는 헬기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