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펼치는 민속놀이. 풍물굿을 흔히 농악이라고 부르며 순천 지역에서는 매구[농악], 굿, 마당밟이, 풍장, 걸궁, 걸립 등으로 다양하게 부른다. 각 이칭에 공연의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 매구, 굿, 마당밟이 등은 정월 달에 일년 동안의 평안을 빌고 축원을 할 때 치는 농악을 말하며, 걸궁, 걸립은...
-
백제시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순천의 가장 오래된 이름은 ‘모래드리’ 또는 ‘사평(沙平)’으로 추측된다. 김정호의 『여도비지(輿圖備誌)』에서 순천도호부를 삽평(歃平), 사평, 무평(武平)이라 했다. 그러나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사평, 무평이라 하고, 무평(畝平)은 잘못된 것이며, 사평을 순천의 맨 처음 읍호로 규정하였다. 또한,...
-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마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소속 교회. 마륜교회는 순천시 상사면 마륜리 지역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실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마륜교회는 1919년 최초 창립 시에는 개인 가옥을 빌려서 예배를 봤다. 1976년에야 비로소 예배당을 건축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김종하, 한장로, 정관조, 함태영...
-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륜리(馬輪里) 명칭은 마을의 지형이 ‘말터’이고, 낙안군 원님이 행차할 때 마을 앞을 지나는 행렬이 마치 수레바퀴 같다고 한 데서 유래한다. 또는 이두 표기로 ‘마륜(馬輪)’으로 쓰지만 ‘륜(輪)’이 단지 ‘ㄹ’을 나타내는 음소로 사용되어 ‘말’[마을]이 되므로, 원래 이름은 ‘마실’일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178...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복다리 월평마을에서 일어난 풍수 관련 이야기. 「마미등과 옹기」는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순천시 주암면 복다리의 월평마을은 뒷산이 말꼬리와 비슷하다 하여 ‘마미등(馬...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 명칭은 주변을 아우르는 천마산(天馬山)에서 유래했다. 신덕(新德)마을은 마을의 산세가 신이 덕을 베푼 곳이라고 ‘신덕(神德)’이라 했다가, 후손이 ‘새로 만들어진 마을’을 뜻하는 ‘신덕(新德)’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고장(古長)마을은 처음에 서씨가 마을을 만들었는데 서씨는 쥐를 의미하므로 창고에 곡식이...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자연마을 단위로 마을 사람들의 풍요와 안위를 기원하기 위해 마을 공동으로 올린 신앙. 마을신앙은 집단으로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이며, 누대에 걸쳐 형성된 민간신앙의 한 유형이다. 자연마을 단위로 마을 사람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올리는 공동제의이다. 마을은 같은 문화권에 거주하는...
-
전라남도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가 육지 쪽으로 쑥 들어와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은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여자만 북부의 동쪽에 발달한 소하천 주변에 넓게 발달하여 있으며, 여자만은 순천시를 가운데 두고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가 감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을 띠고 있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 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
-
전라남도 순천에서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의식요. 「상여소리」는 상여 앞에서 요령을 흔들며 앞소리를 메기는 선소리꾼과 상여를 메고 가는 유대꾼들이 뒷소리를 부르는 장례의식요이다. 「상여소리」는 ‘만가’, ‘향도가’, ‘향두가’, ‘회심곡’, ‘상두가’ 등 지역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순천 지역에서는 ‘만가’, ‘상여소리’, ‘운상소리’라...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만낙정은 조유원(趙維元)이 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 선천(仙川) 가에 지은 누정이다. 누정명은 명리를 벗어나 산수를 즐기며 안빈낙도와 의리를 따르는 즐거움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조유원의 호는 선천(仙川), 본관은 옥천(玉川)이다. 우암 송시열에게 수학하였고, 1675년(...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만낙정은 조유원(趙維元)이 현 순천시 황전면 선변리 선천(仙川) 가에 지은 누정이다. 누정명은 명리를 벗어나 산수를 즐기며 안빈낙도와 의리를 따르는 즐거움을 지향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지은 것이다. 조유원의 호는 선천(仙川), 본관은 옥천(玉川)이다. 우암 송시열에게 수학하였고, 1675년(...
-
조선 전기 조위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읊은 가사. 「만분가」는 조위(曺偉)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평안도 의주(義州)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순천으로 이배(移配)[귀양지를 옮겨 감]되어 와서 지은 가사이다. 조위는 의주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초가 주위에 해바라기를 심고 ‘규정(葵亭)’이라 하며 임금을 향한 충정과 해배(解配)[귀양의 형벌에서...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만항(萬恒)[1249~1319]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0대 국사이다. 웅진군[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진사 박경승(朴景升)이고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만항은 14세 때인 1262년(원종 3)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1215~1286]에게 출가하여 수학하였고, 훗날 선종의 구산선(九山選)에...
-
조선 후기 순천 출신의 무관. 성윤문(成允文)의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정노(廷老)이고 호는 만휴(晩休)이다. 아버지는 판서 성효원(成效元)으로 순천 해촌에 살았다. 성윤문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생몰연대 및 자세한 가계는 알 수 없다. 성윤문은 1591년(선조 24) 갑산부사로 부임하여 재직 중, 1592년 임진왜란으로 인해 함경남도병마절도사 이영...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건천마을에서 전해 오는 여우내에 관한 이야기. 「말라버린 여우내」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 숙종 때, 장희빈(張禧嬪)의 오라비 장희재(張希載)의 모함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장군이 후일을 도모하기 위...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에 속하는 법정리. 망룡리(望龍里) 명칭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한글학회의 『한국지명총람』에 따르면 망치리의 ‘망(望)’과 황전면에 속한 용암리의 ‘용(龍)’을 합하여 ‘망룡’이라 하였다는 설이다. 또 다른 설은 망치[보름재터]에서 산줄기[용]가 뻗쳐 내려와 맺힌 곳에 마을이 생겼으므로 ‘망치의 용이다.’ 하여 ‘망룡’이라 하...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하사리 앵무산 중턱에 있었던 조선 후기 정자 망성암(望聖庵)은 양신용이 병자호란 이후 관료이자 신하로서 국난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에 대한 자책과 국권회복을 기원하기 위해 앵무산(鸚鵡山) 속에 지은 누정이다. 그래서 ‘망성’에는 죄인의 심정으로 성상(聖上)[임금]을 멀리서 바라본다는 뜻이 들어 있다. 양신용은 망성암 곁의 대에서 매월 초...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음력 정월 대보름날 떠오르는 달의 모양 등을 보고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풍속. 망월점의 풍속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맞이하는 것을 영월(迎月)이라고 한다. 달을 먼저 보는 사람이 길하며 달빛으로 한 해의 기후를 예측한다. 달빛이 붉으면 가...
-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수동마을의 망월정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망월정의 백년가약」은 1999년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간행한 『순천대박물관지』 창간호에 「망월정(望月亭)의 백년가약(百年佳約)」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구술자, 채록 시기, 채록 장소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망죽랑과 송월」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
전라남도 순천시 안풍동 수동마을의 망월정에 얽혀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망월정의 백년가약」은 1999년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간행한 『순천대박물관지』 창간호에 「망월정(望月亭)의 백년가약(百年佳約)」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구술자, 채록 시기, 채록 장소는 제시되어 있지 않다.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에 「망죽랑과 송월」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다...
-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유배된 문관. 조위(曺偉)[1454~150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가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경수(曺敬修), 할아버지는 조심(曺深)이고, 아버지는 울산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유문(柳汶)의 딸이다. 조위는 1472년(성종 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1474년 식년...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법정동. ‘매곡(梅谷)’은 ‘저우실[동곡(冬谷)]’이라고도 하며, 겨울에 매화가 피는 것에서 유래한다. 또한, 수리산 줄기의 골짜기를 따라 ‘매화의 꽃뫼’를 이룬 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매곡동[저우실·매산등·북문밖 포함]은 본래 순천군 소안면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북정지·우명[구석돔 포함]·못등·청수리를 통합...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광주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매곡동성당은 1970년대 중반 증가하는 천주교인들과 저전동성당까지 출석하는 순천 북부 지역 신자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매곡동성당은 1975년 4월 1일 저전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구인덕 리카르도꼴린 신부가 취임하였다. 당시 태광사 2층에서 첫 미사를 진행했고 사목회가 발족되어 이...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광주대교구 소속 천주교회. 매곡동성당은 1970년대 중반 증가하는 천주교인들과 저전동성당까지 출석하는 순천 북부 지역 신자들을 위해 설립되었다. 매곡동성당은 1975년 4월 1일 저전동성당에서 분리되어 설립되었다. 초대 구인덕 리카르도꼴린 신부가 취임하였다. 당시 태광사 2층에서 첫 미사를 진행했고 사목회가 발족되어 이...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남을 배려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착한 학생[인성역량 : 자율, 배려], 창의적인 생각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똑똑한 학생[지적역량 : 창의, 융합], 건강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지닌 힘 있는 학생[사회적 역량 : 참여, 소통], 재주를 키우고 특기를 살리는 멋있는 학생[사회적 역량 : 참여, 소통]”이다. 교훈은 “...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꽹과리, 장구, 북 등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펼치는 민속놀이. 풍물굿을 흔히 농악이라고 부르며 순천 지역에서는 매구[농악], 굿, 마당밟이, 풍장, 걸궁, 걸립 등으로 다양하게 부른다. 각 이칭에 공연의 성격이 반영되어 있다. 매구, 굿, 마당밟이 등은 정월 달에 일년 동안의 평안을 빌고 축원을 할 때 치는 농악을 말하며, 걸궁, 걸립은...
-
전라남도 순천시 매산등에서 전개된 순천 기독교의 역사와 근대 도시 순천의 발전상. 한국 도시들의 위상이 확립된 것은 개항기 이후이지만 개항지인 경우와 몇몇 도시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지방 중소도시들은 일제강점기 이후에 근대 도시로 발돋움했다. 순천시 역시 다른 중소도시의 경우와 다름없이 근대 도시로 변화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순천 지역의 도시 근대화는 일본에 의...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고, 이 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인재 양성”이다. 교훈은 “신애(信愛), 지성(至誠), 자치(自治)”이다. 1910년 4월 미국 선교사인 변요한(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과 고라복[Coit Robert Thronwe...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교육 목표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봉사하고, 이 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여하는 인재 양성”이다. 교훈은 “신애(信愛), 지성(至誠), 자치(自治)”이다. 1910년 4월 미국 선교사인 변요한(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과 고라복[Coit Robert Thronwe...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순천매산고등학교 교육 및 학교장 경영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이며, 교훈은 “신애, 지성, 자치”이다. 1910년 4월 미국 선교사인 변요한(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과 고라복[Coit Robert Thronwell, 1878~1932]...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사립중학교. 교육 목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춘 신앙인, 꿈을 찾고 비젼을 설계하며 부단히 노력하는 실력인, 건강한 체력과 온유한 정서를 바탕으로 심신이 조화로운 건강인, 창의적 사고와 적성계발로 자기 지로를 개척하는 진로인,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창의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교훈은 “신애, 지...
-
전라남도 순천시 매곡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순천매산고등학교 교육 및 학교장 경영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이며, 교훈은 “신애, 지성, 자치”이다. 1910년 4월 미국 선교사인 변요한(變要翰)[John Fairman Preston, 1875~1975]과 고라복[Coit Robert Thronwell, 1878~1932]...
-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 매화나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로, 원산지는 중국이며 3,000년 전부터 건강보조 식품이나 약재로 사용하였다. 매실 원산지는 중국의 쓰촨성[四川省]과 후베이성[湖北省]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고, 한국에서는 중부 이남 지방에서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거나 과수원에서 재배한다. 순천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순천미인매실’은 2008년 순천시...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 있는 공립초등학교. 교육 목표는 “남을 배려하고 마음이 참된 어린이, 스스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슬기로운 어린이, 취미와 소질을 가꾸는 멋있는 어린이, 건강한 몸과 강인한 체력을 지닌 튼튼한 어린이”를 기르는 데 있다. 2013년 3월 1일 매안초등학교로 개교하였다. 2014년 2월 19일 제1회 졸업생 103명을 배출하였다. 2019년 2...
-
조선 후기 임진왜란과 정유왜란에 참전한 순천 출신의 무관. 정사횡(鄭思竑)[1563~1640]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여인(汝仁)이며, 호는 매헌(梅軒)이다. 아버지는 판관 정승복(鄭承復)[1520~1580]이고, 형은 현감 정사준(鄭思竣)[1553~?]이다. 정사횡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형제 및 조카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의곡...
-
전라남도 순천에서 저승사자들을 대접하여 수명을 연장한다는 내용으로 부르는 서사무가. 「명두풀이」는 1992년 발행된 『순천시사』에 필사본 자료 1편, 1997년 발행된 『순천시사』2-문화·예술편, 1998년 발행된 『씻김굿무가』에 박경자, 김수정 창본 2편과 필사본 자료 1편이 수록되었다. 「명두풀이」는 「장자풀이」라고도 한다. 「장자풀이」는 ‘고풀...
-
조선 후기 임진왜란 당시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장. 장윤(張潤)[1552~1593]의 본관은 목천(木川), 자는 명보(明甫). 아버지는 장응익(張應翼)이다. 장윤은 31세인 1582년(선조 15) 봄에 식년 무과에 급제하였다. 무과에 급제한 장윤이 처음으로 관로에 오른 것은 1583년 전라좌수영 관내의 발포진 수군만호였다. 그러나 1년 만에 수사와의 불화로...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사와 주암호, 조계산 일대에서 자란 토종 녹차로 만든 특산물. 명설차는 1985년 10월 순천녹차로 설립하였고, 2000년 1월 명설차로 법인 전환하였다. 이후 2001년 5월 순천 직매점 명설원 개원하였고, 2002년 12월 순천시 송광면에 가공공장을 준공하였다. 2003년 11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에 직영점을 개설하였...
-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명승 문화재. 명승은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의 가운데 기념물에 해당하고 지정문화재 종별로는 국가지정문화재에 해당한다. 기념물은 절터 등의 사적지, 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 지형이나 지질 등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순천시에는 순천만, 순천 초연정 원림, 조계산 송광사·선...
-
전라남도 순천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노래」는 못자리에서 뽑아온 모를 논에 심으며 부르는 노래로 ‘상사소리’, ‘농부가’라고도 한다. 일꾼들이 논에 늘어서서 모를 심을 때 손을 맞추고 일의 능률을 올리며, 지겨움을 덜기 위해 「모심기노래」를 부른다. 「모심기노래」의 사설은 작업 독려, 선영과 부모에 대한 존중, 자손의 번영과 가...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모전리(毛田里)는 우리말로 ‘띠밭골’ 또는 ‘띠골’이라 불리다가 이를 한자로 옮기면서 ‘띠 모(茅)’와 ‘밭 전(田)’을 써 ‘모전(茅田)’이라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임의로 한자 표기를 변경하였다. 임선(林仙)마을은 1700년경 전주이씨가 농소마을에서 현재의 내임선마을 자리로 옮겨오면서...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포마을에 풍수비보 목적으로 세워진 미륵. 순천시 주암면 행정리 사포마을 앞으로 국도가 있고 도로 건너에 당산나무가 있으며 그 밑에 행정리 사포 미륵이 있다. 사포마을 사람들은 행정리 사포 미륵을 ‘영감’이라 부르고,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에 있는 창촌리 미륵을 ‘할머니’라고 한다. 행정리 사포 미륵은 입석 형태로 하반신...
-
고려 후기 정혜결사를 개설한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지눌(知訥)[1158~1210]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대 국사이다. 황해도 서흥군(瑞興郡)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지방 향리층 정광우(鄭光遇)이고 어머니는 조씨(趙氏)이다. 호는 목우자(牧牛子)이고 시호는 불일보조(佛日普照)이다. 지눌은 태어나면서부터 병이 많았는데 부모가 부처님께 출가시키겠다고 맹세하...
-
장빈을 시조로 하고 장자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세거성씨. 장씨의 원시조는 신라 하대 장보고의 부친인 장백익(張伯翼)이고, 도시조(都始祖)는 고려의 개국공신이자 안동 3태사의 한 사람인 장정필(張貞弼)이라고 한다. 목천장씨의 시조는 고려 충렬왕 때 첨의찬성사(僉議贊成事)를 지낸 장빈(張彬)이다. 장빈은 충렬왕 때 원나라의 반란군인 합단적(哈丹賊)이...
-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목촌리는 목씨(睦氏)에 의하여 개척된 마을이라 하여 ‘목화촌(睦和村)’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 중엽에 목(睦) 자가 목(木) 자로 바뀌면서 ‘목촌리(木村里)’라 개칭하였다고 전해진다. 수정마을은 1730년경에 금성나씨와 장수황씨에 의해 개척되었다. ‘수정’이란 지명은 이 마을의 계곡과 산수가 수려하여 붙여진 이...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몽여(夢如)[?~1252]는 송광사 16국사 중에서 제3대 국사이다. 호는 소융(小融), 시호는 청진(淸眞)이다. 몽여에 관한 비문과 행장 및 문집 등의 문헌이 남아 있지 않아 태어난 시기와 장소 등 자세한 행적을 알 수 없다. 이규보(李奎報)[1168~1241]가 쓴 「진각국사비문」에 “혜심의 법통을 계승한 몽여도 법왕이다...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자정(慈精)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7대 국사이다.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자정은 1792년(정조 16) 와월(臥月) 교평(敎萍)[1750~1822]이 필사한 『송광사사적(松廣寺事跡)』에 “자정국사는 법명이 일인(一印)이고 원오국사(圓梧國師) 천영(天英)[1215~1286...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혜각(慧覺)은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고려 후기 고종 때 활동한 송광사의 16국사 중 제12대 국사로 법호는 묘구(妙軀)이다. 송광사에 소장된 혜각의 진영에 ‘제12세 시호 혜각국사(第十二世贈諡慧覺國師)’라고 되어 있으므로 시호가 혜각이고 국사로 추존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 고려시대 조문발(趙文拔)[?~1227]...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만항(萬恒)[1249~1319]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0대 국사이다. 웅진군[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진사 박경승(朴景升)이고 어머니는 정씨(鄭氏)이다. 만항은 14세 때인 1262년(원종 3)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1215~1286]에게 출가하여 수학하였고, 훗날 선종의 구산선(九山選)에...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과문. 세조는 고려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은 그 가운데 한 책이다.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삼현원찬과문의 판식은 상하단변(上下單邊) 판고(板高...
-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1461년 간행된 『법화경』 주석서. 묘법연화경찬술 권1~2은 당나라 승려 혜정(慧淨)[578~645]이 『법화경』에 대해 찬술한 주석서이다. 세조는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1055~1101]이 간행한 ‘교장(敎藏)’의 전적을 간경도감에서 번각하도록 하였는데, 묘법연화경찬술 권1~2...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자원(慈圓)은 송광사 16국사 중 제11대 국사이다. 행적을 알 수 있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출신지와 생몰연대를 알 수 없다. 송광사에 소장된 자원의 진영(眞影)에 ‘제11세 묘엄존자 시호 자원국사(第十一世妙嚴尊者贈諡慈圓國師)’라고 되어 있으므로 법호는 묘엄이고 시호는 자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원의 승탑은 발견되지...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 무선마을에서 전해오는 말바위에 얽힌 이야기. 「무선마을 말바구」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의 무선마을에는 서당이 있다. 당대 유명한 선비가 훈장으로 와서 마을 아이들을 가르쳤다. 아이들의...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 무선마을에서 전해오는 말바위에 얽힌 이야기. 「무선마을 말바구」는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순천시 별량면 무풍리의 무선마을에는 서당이 있다. 당대 유명한 선비가 훈장으로 와서 마을 아이들을 가르쳤다. 아이들의...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사제자인 단골이나 무당이 주축이 되어 민간에서 전승하고 있는 신앙. 순천 지역을 비롯한 전라남도의 무속은 세습을 이루는 사제무가(巫歌)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세습무에 대한 일반적인 호칭은 단골이라 부른다. 단골의 성무과정에는 강신 체험과 무병의 현상이 없다. 전적으로 가계에 따라 단골 신분이 계승되고 학습으로 무업이 전승되는 것...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송광면과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남면에 걸쳐 있는 산. 모후산은 과거 나복산(蘿葍山)·모호산(母護山)·무수산(無愁山)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을 피하여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이곳으로 왔는데, 어머니의 품속과 같고 그 덕(德)이 모후(母后)와 같다고 하여 ‘모후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또 임진왜란 때 동복현감으...
-
조선 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복구(復丘)[1270~1355]는 송광사 16국사 중 제13대 국사이다. 경상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판밀직우상시문한학사(判密直右常侍文翰學士) 이존비(李尊庇)[1233~1287]이고 어머니는 익산이씨(益山李氏)이다. 속명은 이정(李精)이고 자호는 무언수(無言叟)이다. 복구는 10세 때인 1279년(충렬왕 5) 조계산...
-
고려 후기 순천 송광사에서 국사를 지낸 승려. 혜심(慧諶)[1178~1234]은 송광사 16국사 중에서 제2대 국사이다. 1178년(명종 8) 전라도 화순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최완(崔琬)이고 어머니는 배씨(裵氏)이다. 자(字)는 영을(永乙), 자호(自號)는 무의자(無衣子), 속명은 최식(崔寔)이다. 혜심은 24세 때인 1201년(신종 4)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
-
1994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 작가 서정인이 발표한 체험적 성장소설. 『무자년의 가을 사흘』의 시·공간적 배경은 1948년 여수 순천10.19사건이 발생한 순천에서 사흘이다. 등장인물은 소학교 6학년 ‘어린이’이며, 아버지가 빨치산인 이웃집 친구 ‘봉수’, 좌익에 협조하는 인물이자 천재적인 우등생인 중학교 4학년 ‘용완이 형’ 등이다. 『무자년의 가을 사흘』에서는 소학교...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무당의 조상과 유래를 전하는 이야기. 「무조전설」은 당골 세습무에 의해 구전된다. 씻김굿의 첫 번째 절차인 「안당」에서 “앙와 임금아 공심은 절에 두고 남에 남산은 본이로구나.…”로 시작되는 대목이 있다. 일명 ‘공심풀이’라고 불리는 무가다. 여기에 등장하는 공심은 공주라고 하며 무당의 조상이라고 한다. 「안당」은 굿을 하는 장소와 시간을...
-
1964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 작가 김승옥이 발표한 단편소설. 『무진기행』은 ‘무진으로 오는 여정’, ‘무진에서의 사건들’, ‘무진을 떠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 여로형 소설이다. 주요 등장인물은 제약회사 전무로 승진하기로 예정되어 잠시 고향 무진을 방문한 ‘윤희중’, 무진의 중학교 음악교사로 희중과 짧은 사랑을 나누고 서울로 가기를 원하는 ‘하인숙’, 희중의 친구로 세무...
-
백제시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 설치된 행정구역의 명칭. 순천의 가장 오래된 이름은 ‘모래드리’ 또는 ‘사평(沙平)’으로 추측된다. 김정호의 『여도비지(輿圖備誌)』에서 순천도호부를 삽평(歃平), 사평, 무평(武平)이라 했다. 그러나 『대동지지(大東地志)』에서는 사평, 무평이라 하고, 무평(畝平)은 잘못된 것이며, 사평을 순천의 맨 처음 읍호로 규정하였다. 또한,...
-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무풍리 명칭은 무선마을과 풍류마을에서 유래했다. 무선(武仙)마을은 신선이 춤을 춘다는 선인무수형국(仙人舞袖形局)이라 ‘무선(舞仙)’이라 하다가 임진왜란 때 전투선이 정박하던 곳이라 ‘무선(武船)’이라 했다. 이후 한자명이 ‘무선(武仙)’으로 바뀌었다. 풍류(風流)마을은 선인들이 춤을 추는 곳이라 ‘무풍리(舞風里)’라 했...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조상 대대로 전승되고 있는 형태가 없는 무형적인 문화유산의 총체. 전라남도 순천 지역은 조상 대대로 무형적인 문화유산을 계승해왔다. 이는 수많은 시간 속에서 한 지역에서 살아온 우리 조상들이 생활 속에서 유심한 관찰과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식과 지혜의 총체라 할 수 있다. 문화적 맥락에서 보면 우리의 삶 속에 뿌리를 내리고서 면면히 이어온...
-
조선 후기 순천 송광사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승려. 최눌(最訥)[1717~1790]은 전라도 고흥 출신의 부휴계(浮休系) 고승이다. 밀양박씨이고, 자는 이식(耳食), 법호는 묵암(默庵)이다. 최눌은 14세 때인 1730년(영조 6)에 징광사 득휘(得輝) 장로(長老)에게 출가하고, 18세 때인 1734년에 만리대사(萬里大師)에게 구족계(具足戒)[불교 교단의 승려가 받는 계율...
-
조선 후기 순천부사를 역임한 문관. 이수광(李睟光)[1563~1628]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윤경(潤卿), 호는 지봉(芝峰)이다. 이수광은 태종의 7세손으로 할아버지 대까지 종실의 일원이었다. 증조할아버지는 선사정(仙槎正) 이승손(李承孫), 할아버지는 신당령(神堂令) 이정(李禎)이었다. 아버지 대부터 관직에 나갈 수 있어서 아버지 이희검(李希儉)[1516~1579...
-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유배 왔던 문신·학자. 김굉필(金宏弼)[1454~1504]의 본관은 서흥(瑞興)이다. 아명(兒名)은 김효동(金孝童), 자는 대유(大猷), 호는 한훤당(寒暄堂)·사옹(蓑翁)이다. 아버지는 호군(護軍)을 지낸 김유(金紐), 어머니는 청성군(淸城君) 한승순(韓承舜)의 딸 숙부인(淑夫人) 청주한씨(淸州韓氏)이다. 김굉필은 김종직(金宗直)[143...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에 있는 법정리. 문길리(文吉理)는 풍교리(楓橋里)라 부르다가 일본식 지명을 정비하고자 1995년 8월 ‘풍교리’에서 ‘문교리’로 개칭하였다. 풍교리 명칭은 풍교마을에서 장동마을로 가는 길목에 신나무[단풍나무]로 된 다리가 있어 지금의 장동마을을 ‘신다리’라 부르고 풍교마을을 '문길리[신촌, 새터]'라 부르다가, 1914년 행...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에서 비밀결사대원으로서 군자금을 모집한 순천 출신 독립운동가. 문재교(文在敎)[1879~1957]는 1879년(고종 16) 전라남도 순천군 해룡면 연향리[현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연향동]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문병호(文炳浩)이다. 문재교는 1918년 6월 13일 순천군 해룡면 선학리[현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에 종사했다. 당시...
-
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유배된 문관. 조위(曺偉)[1454~150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가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경수(曺敬修), 할아버지는 조심(曺深)이고, 아버지는 울산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유문(柳汶)의 딸이다. 조위는 1472년(성종 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1474년 식년...
-
일제강점기 순천 지역에서 비밀결사대원으로서 군자금을 모집한 순천 출신 독립운동가. 문재교(文在敎)[1879~1957]는 1879년(고종 16) 전라남도 순천군 해룡면 연향리[현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연향동]에서 태어났다. 이명은 문병호(文炳浩)이다. 문재교는 1918년 6월 13일 순천군 해룡면 선학리[현 순천시 해룡면 선학리]에서 군자금 모집 활동에 종사했다. 당시...
-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전개.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문학은 고전문학과 근현대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전문학은 구비문학, 한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순천 지역의 구비문학으로는 설화, 민요, 판소리가 있다. 순천 지역 설화로는 순천시 용당동의 봉우리 세 개가 이어진 삼산(三山)의 유래,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송광면 낙수리·상사면 미곡리 등에 부자(富者) 흥망의...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1992년에 결성된 문학 단체. 1989년 7월 문두근 시인에 의해 한국문인협회 순천지부가 창립된 이후 문예대학이 개설되었다. 이 문예대학은 다수의 문인을 배출하는 통로가 되었으며 이후 문학동인 시와산문의 모태가 되었다. 1992년 순천수필문학회를 결성하여 1993년 ‘문학동인 시와산문’으로 개칭, 현재 다수의 동인이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음악·미술·연극·영화 등의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활동. 한 나라의 역사에는 반드시 그 나라 민족만이 갖는 독특하고도 고유한 문화유산이 존재한다. 문화유산이란 한 세대가 살아왔던 당시의 언어와 풍속·관습, 각종 생활양식 등이 집약된 인간 의지의 소산이다. 또한, 예술은 종교·미술·정치·문학·건축·음악 등 예술성이 듬뿍 담긴 내용을, 철학적인 논리와 독창성...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송광면, 주암면, 낙안면, 외서면, 상사면 등 1읍 5면에 걸쳐 있는 높이 884.3m의 산. 전라남도 순천시 조계산은 호남정맥의 끝자락 즉 소백산맥의 말단부에 있다. 멀지 않은 곳에 남해를 내려다보고 있어 전체적으로 그다지 높지도 않고 산형 또한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을 뿜어낸다. 광주의 무등산(無等山), 영암의 월출산(月出山)과...
-
전라남도 순천에서 여성들이 길쌈을 하면서 부르는 농업노동요. 「길쌈노래」는 길쌈 과정에 따라 「물레노래」, 「삼삼기노래」, 「베틀노래」로 나누어진다. 길쌈의 과정은 실을 뽑는 일과 베를 짜는 일로 이루어져 있다. 실의 원료로 구분하면 명주, 삼베, 무명을 다루는 일이 있다. 명주와 무명은 물레를 이용해서, 삼베는 삼 삼기를 하면서 실을 뽑는다. 베를 짜는 과정...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공동제의. 순천 구산용수제가 행해지는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는 거북이를 닮은 형국이라 하여 ‘구산(龜山)[거그뫼]’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당시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구산(九山)’으로 표기하면서 뜻이 바뀌었다. 구산리는 1400년대 중반 정읍현감을 지낸 조지곤(趙智崑)이 입향하면...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구산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공동제의. 구산리 용수제는 ‘화신제(火神祭)’, 또는 ‘물보기제’라고도 부르는데, 매년 음력 1월 15일에 제터와 짐대에서 마을의 화재를 막고 주민들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공동으로 모시는 제의이다. 구산리 용수제가 행해지는 구산리는 거북이를 닮은 형국이라 하여 ‘구...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매년 여름에 개최되는 축제. 순천시는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2013년 4월 20일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였고, 2013년 10월 20일 폐막 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개조하여 순천만국가정원을 조성하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세계정원·참여정원·물의정원·숲의정원·한방약초원·수목원·국제습지센터·저류지 등 23개국 83개 정원...
-
1983년 전라남도 순천 출신 작가 정채봉이 발표한 동화. 『물에서 나온 새』의 주인공은 ‘달반이’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소년이다. ‘달반이’와 함께 등장하는 키가 큰 아저씨는 경주 황룡사의 벽화를 그리는 것을 과업으로 삼고 있는데, ‘달반이’를 통해 벽화를 완성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구성을 지닌 짧은 동화이다. 『...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대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원. 미강서원(美岡書院)은 매곡(梅谷) 배숙(裵璹)[1516~1589]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배숙은 본관이 성산(星山)이고, 성주 금원리(琴院里)에서 태어났으며, 이언적(李彦迪)의 문인이다. 1546년(명종 원년)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해 성균관 유생으로 있을 때 문정왕후(文定王后)의 총애를 받던...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지역 문화단체. 순천문화원은 순천 지역의 문화예술행사 개최, 전통문화교류, 향토사 연구 등 순천 지역 문화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순천문화원은 미군정기 미국공보원 순천지원으로 문을 연 이후 1955년 3월 순천공보원으로, 1961년 3월 순천문화원으로 개편하였다. 순천문화원은 고유사업인 순천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에 있는 한국철도공사의 전라남도 지역본부. 2006년 7월 1일 한국철도공사의 지역 운영이 지역 본부 체제에서 예산과 조직, 인사 운영 등의 권한이 위임된 분권형 본부 체제로 전환되게 되면서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가 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35년 6월 1일 조선총독부 철도국 순천철도사무소로 처음 개설하였다. 이후 1943년 조선총독부 교통국 순천철도...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 창촌마을에 풍수비보 목적으로 세워진 미륵 입석. 창촌리 미륵은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 창촌마을 뒤편 밭에 세워져 있고, ‘미륵할멈’이라 부르는데, 행정리 사포 미륵과 함께 부부라 인식한다. 창촌리 미륵 바로 앞에 ‘새끼미륵’이라고 부르는 작은 입석이 세워져 있다. 창촌리 미륵은 입석 형태로, 크기는 높이 150㎝, 얼굴...
-
1913년에 발표된 전라남도 순천을 배경으로 한 국문활자본 고소설. 「미인도(美人圖)」는 고전소설과 신소설이 병존했던 1910년대에 발표되었다. 「미인도」에서는 주인공 윤경열과 김춘영의 애정 관계에 지방 관료 박병사가 윤경열의 연적으로 등장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고, 여주인공 김춘영의 열행(烈行)[여자가 정절을 훌륭하게 지키는 행위]과 암행어사가 등장함으로써 갈등...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낙안면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특산물.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 수도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청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조계산 도립공원과 모후산이 있고, 북쪽에는 봉두산과 계족산 등이 있어 북서쪽의 지형이 높고, 남동쪽으로 내려올수록 고도가 낮아진다. 이러한 지형의 특징으로 물길들은 순천의 남동쪽인 순천만과 광...
-
전라남도 순천시 월등면, 낙안면에서 생산되는 과채류 특산물. 순천만 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시는 대한민국 생태 수도로 알려져 있다. 순천시청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조계산 도립공원과 모후산이 있고, 북쪽에는 봉두산과 계족산 등이 있어 북서쪽의 지형이 높고, 남동쪽으로 내려올수록 고도가 낮아진다. 이러한 지형의 특징으로 물길들은 순천의 남동쪽인 순천만과 광...
-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월산리 일원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 순천 성암산성의 축조와 관련된 기록은 확인되지 않으나, 성곽의 입지와 남아 있는 성벽의 특징, 성곽 내부에서 확인되는 유물 등을 통해 볼 때 삼국시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파악된다. 부분적으로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유물이 지표상에서 관찰된다. 순천시의 가장 북단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으로 미합산...
-
전라남도 순천 지역 민중들의 생활 속에서 성립되어 전승되는 문화. 민속에는 의식주를 비롯한 일상문화와 농업, 어업 등의 생업활동과 세시풍속, 통과 의례, 민속신앙, 민속놀이, 민속예술 등이 포함된다. 민속은 공동체가 전승해온 생활문화이며 전통문화이면서 또한 당대 문화이다. 오랫동안 전승되고 있지만 더불어 당대 사람들이 수용하고 선택하면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변화시켜온 문...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일상의 여가나 세시풍속 절기에 맞춰 이뤄지는 놀이와 연희. 순천 지역의 민속놀이는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돛대[짐대]세우기, 반보기[중로상봉], 돌싸움·편싸움 등이 알려져 있다. 대체로 공동체 단위에서 전승되던 집단놀이가 많다. 순천 시내에서 펼쳐진 큰줄다리기는 남문 곁에 있는 옥천을 사이에 두고 남문 밖...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민속전통문화를 보존 및 계승하는 문화예술단체. 민속전통보존회는 순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민속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민속전통보존회는 2006년 6월 30일 순천시전통국악보존회로 창립하였다. 2008년 6월 11일 ‘민속전통보존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민속전통보존회는 2019년 8월...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민속전통문화를 보존 및 계승하는 문화예술단체. 민속전통보존회는 순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민속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민속전통보존회는 2006년 6월 30일 순천시전통국악보존회로 창립하였다. 2008년 6월 11일 ‘민속전통보존회’로 명칭을 바꾸었다. 민속전통보존회는 2019년 8월...
-
전라남도 순천에서 민중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 전해 내려오는 노래. 민요는 민중이 살아온 삶의 모습과 과정이 노래로 표출된 것이다. 민중은 일하면서, 의식을 치르면서, 놀이하면서 노래를 부르는데 일과 의식과 놀이는 민중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내용이다. 따라서 순천에서 전승되는 민요에는 순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에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산하 순천 지역 사회단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는 국민의 통일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된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천시협의회는 1980년 10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