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1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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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烏耳島船着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진희 |
[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에 있는 배가 드나드는 곳.
[개설]
오이도선착장은 오이도의 상징인 빨강등대가 있는 곳으로 오이도해양단지 내에 있으며 오이도종합어시장 앞에 있다.
[건립 경위]
오이도는 원래 섬이었으나 시화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라 매립되어 육지와 이어지게 되었다. 갯벌을 메워 조성한 오이도해양단지에는 횟집과 칼국숫집 등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 즐비하다. 이와 함께 오이도 앞바다로 출항하는 선박이 정박하는 오이도선착장이 있으며 선박이 정박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빨강등대가 있다.
[변천]
오이도 지역은 매립 전에는 어업을 주로 하던 어촌이었으나, 1922년 일제가 갯벌을 매립하여 염전으로 만들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형성된 자연 마을은 시화지구 개발로 인하여 소멸하고 자동차가 드나드는 육지가 되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섬이었던 오이도가 육지로 바뀌었으나, 섬이라는 명칭은 그대로 이어졌다.
[구성]
오이도는 2018년 현재 오이도해양단지로 조성되어 경기도 시흥시는 물론 안산시와 화성시 등 수도권 서남부 시민들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선착장의 빨강등대가 유명하다. 빨강등대는 어업과 관광을 접목하여 어업 외 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어촌 체험 관광 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해양 관광 기반 시설이다. 2005년 준공되어 2006년 일반에 개장되었으며 높이는 14.4m로 약 5층 높이이다. 드라마 촬영 장소로 유명해져 시흥시의 대표 상징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등대에 올라가면 오이도의 전경과 서해안 갯벌을 감상할 수 있다. 오이도선착장에서 반대편을 바라보면 인천광역시 송도 신도시가 보인다.
[현황]
오이도선착장이 있는 오이도해양단지는 차량 또는 대중교통을 통해 수도권에서 해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빨강등대 외에도 노을의 노래 전망대, 생명의 나무 전망대, 함상전망대 등 세 군데의 전망대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바다를 감상하거나 낙조를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갯벌 체험 등의 체험도 제공하며 횟집, 민박 등 위락 시설도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