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에 있는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안양지구 소속 교당.

[개설]

원불교는 교조(敎祖)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의 큰 깨달음에서부터 시작된 종교이다. 박중빈은 먼저 미신을 타파하고 문맹을 퇴치하며 저축조합 운동 등을 통해 혼란한 시국 속에 사라져가는 민족혼을 일깨우고자 오랜 기도와 수도 끝에 1916년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교하였다.

원불교의 교당은 교도들이 모여 교리를 배우고 의식을 행하며 훈련을 받는 장소인데, 법당으로 불리는 ‘대각전’과 생활 공간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각전에는 법신불 일원상(法身佛一圓相)이 모셔져 있다. 교당에는 교무와 교도가 있는데, 교도는 10인을 1단으로 하는 10인 1단(十人一團) 교화단(敎化團)을 조직하는 것이 특색이다.

[설립 목적]

수도와 생활이 하나가 되고, 물질과 정신을 다같이 개벽한다는 가르침을 전파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원불교시화교당은 시흥시 정왕동에서 포교하고 있다. 정기 법회는 일요일 오전 10시이며 토요일에는 학생 및 청년 법회를 행한다.

[현황]

2017년 말 현재 시흥시 군서로54번길 5-1에 교당을 마련하고 포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규 교당 활동 이 외에도 교육 사업으로서 원광 어린이집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원불교는 교법 정신에 따라 교화, 교육, 복지, 의료, 문화, 마음 공부, 종교 협력, 대북 교류 지원 등을 균형 있게 추진해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국제적인 종교로 발전하고 있다. 원불교시화교당도 이러한 종단의 뜻을 따라 교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며 원불교의 정신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