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의료 기관.

[개설]

녹향의원은 인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대하고 생명을 북돋아 공동체를 회복하자는 뜻의 '녹향(綠鄕)[푸른 고향]'의 이념을 바탕으로 전문 의료 서비스, 건강 증진 사업을 실천하는 병원이다.

[설립 목적]

'삶을 위한 의술(醫術), 인간을 연대(連帶)하는 의업(醫業)'이라는 비전에 근거하여 시흥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복지를 통해 시흥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설립자 양요한은 고 제정구(諸廷坵) 의원과의 인연으로 시흥 지역에서 의료 사업을 시작한 지 20년 만에 여러 의료인과 뜻을 모아 의료법인 녹향을 설립하였다. 녹향의원은 처음에는 시흥시 하중동에서 의료법인 녹향을 주축으로 2005년 4월 25일 개원하였으나, 현재는 재단에서 분리되어 양재민 원장이 대표를 맡아 운영하고 있다. 녹향의원은 녹향메티컬로도 불리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녹향의원은 '온 가족의 주치의, 고향 같은 병원'을 목표로 시흥 지역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09년 7월에는 목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 병원으로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흥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의료 복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료 요구 발생 시 구급차 지원 및 응급 처치, 지역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연 1회 무료 검진, 연 1회 건강 강좌 등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건강 교실'과 지역 의료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노인전문시흥병원과 협력하여 노인성 질환 관리 및 재활에도 힘쓰고 있다.

[현황]

2018년 현재 시흥시 하중동에서 내과, 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총 5개 과에 8명의 전문의사를 두고 진료를 하고 있다. CT를 비롯하여 골밀도 측정기, 레이저 치료기 등 최신식 진단 장비 및 내시경 수술 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녹향의원은 하중동 지역 주민의 1차 건강 관리를 하는 중심 병원임과 동시에 주민을 위한 밀착 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지역의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