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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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牧甘洞 |
영어공식명칭 | Mokgam-dong |
이칭/별칭 | 목감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목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현숙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목감동은 시흥시의 중동부에 있는 행정동이자 법정동으로 법정동인 물왕동·산현동·조남동·논곡동을 관할한다.
[명칭 유래]
목감동의 명칭은 조선 중엽 목암사(牧巖寺)라는 사찰에서 유래되었다. 사찰 경내에 단감나무가 유명하였는데, 이후 사찰 인근에 민가가 생기면서 마을 이름을 목암사의 ‘목’ 자와 단감나무의 ‘감’ 자를 따서 ‘목감리’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목감동은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안산군 초산면의 목감리와 율포리였다. 1912년 2월 5일 조선총독부 경기도 고시 제7호로 안산군 내 동·리의 구역과 명칭을 변경할 때 목감리로 합쳐졌다. 그 뒤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1914년 3월 1일을 기해 안산군이 시흥군과 수원군으로 분리 통합될 때 시흥군에 속하게 되었으며, 같은 해 3월 13일 조선총독부 경기도령 제3호에 따라 옛 안산군의 군내면, 인화면, 초산면을 합쳐 수암면을 설치함에 따라 시흥군 수암면에 속하게 되었다. 1989년 1월 1일 시흥군이 폐지되고 소래읍, 수암면, 군자면이 합쳐 시흥시로 승격되자 시흥시 목감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목감동은 시흥시에서 중동부에 자리한다. 동북쪽으로 안양시, 남쪽으로 안산시, 서쪽으로 연성동, 북쪽으로 매화동과 경계를 이룬다. 남쪽에 마산이 솟아 있고, 서쪽에 물왕동에 속하는 흥부저수지[물왕저수지]가 있다. 교통의 요충지로서 서해안고속도로, 국도42호선의 일부인 수인로, 금이~화정 간 도로, KTX가 통과하는 시흥시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목감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2.71㎢, 인구는 1,485세대에 총 3,927명[남자 1,947명, 여자 1,980명]이다. 행정동인 목감동의 문화재로는 경기기념물 제103호 조남리 지석묘, 시흥시 향토유적 제2호 장유 선생 묘 및 신도비가 있다. 현재 목감동 및 조남동과 산현동 일대에 목감 택지 개발 지구가 지정되어 개발 중이다.
[자연 마을]
목감동에는 고저지, 더푼물, 율포, 살티골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목감에 처음으로 자리를 잡은 성씨는 알 수 없고, 18세기 초에 이르러 문화 류씨(文化柳氏)를 비롯하여 평산 신씨(平山申氏), 전주 이씨(全州李氏) 등이 세거해 왔다. 고저지는 목감과 조남동 양단말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밀양 박씨(密陽朴氏) 등이 세거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마을의 지세가 높낮이가 심하다 하여 ‘고저지’라 부른다. 더푼물은 지금의 광명시 학온동 및 부천시·안양시로 가는 통로로 서너 가구가 있었는데, 광주 이씨(廣州李氏)와 파주 염씨(坡州廉氏) 등이 이주하여 새로 생긴 마을이라 하여 ‘신촌’이라 부르고 있다. 율포는 더푼물과 목감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언양 김씨(彦陽金氏), 성주 이씨(星州李氏) 등의 오랜 세거지로 지금도 이들 성씨가 대성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