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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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倉洞 |
영어공식명칭 | Dochang-dong |
이칭/별칭 | 도두리,도창리,도두머리,강창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도창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현숙 |
[정의]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법정동.
[개설]
도창동은 경기도 시흥시 중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행정동인 매화동에서 관할한다.
[명칭 유래]
도창동은 도창동의 옛 지명인 도두리(道頭里)의 ‘도’ 자와 강창리(江倉里)의 ‘창’ 자를 한 글자씩 따서 만든 지명이다. ‘도두리’는 길이 마을 위로 지난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고, ‘강창리’는 마을에 창고가 있던 곳이란 의미로 붙여진 지명이다.
[형성 및 변천]
도창동은 조선시대에는 인천부 전반면의 삼리 도두리와 강창리였다. 1914년 조선총독부령 제111호에 따라 인천부 일부와 부평군이 합쳐져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신현면, 전반면, 황등천면이 소래면으로 통합되어 부천군 소래면 도창리가 되었다. 1973년 7월 1일 소래면이 시흥군에 편입되면서 시흥군 소래면 도창리로 되었고, 1980년 12월 1일 소래면은 소래읍으로 승격하였다. 1988년 12월 31일 시흥군이 해체되고 1989년 1월 1일 수암면, 군자면, 소래읍을 합쳐 시흥시로 승격되자 시흥시 도창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도창동은 서쪽으로는 하상동과 접해 있고, 동남쪽으로는 도창저수지를 경계로 금이동과 접해 있다. 도농 복합 지역으로 수인로가 지나며 도창저수지가 있어 관개용수로도 이용된다.
[현황]
도창동은 2017년 12월 현재 면적은 2.51㎢, 인구는 1,386세대에 총 3,648명[남자 1,900명, 여자 1,748명]이다. 행정동인 매화동이 관할하고 있다. 에이스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도창초등학교가 있다.
[자연 마을]
도창리에는 도두머리, 강창말, 점말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강창리는 도창저수지 북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수인로에서 도창초등학교로 빠지는 길에서 600m가량 들어간다. 조선시대 바닷물이 들어왔을 때 배에서 짐을 내려 이 마을에 있는 창고에 쌓았다고 해서 ‘강창리’라 부르고 있다. 안동 권씨(安東權氏)와 파주 염씨(坡州廉氏)의 오랜 세거지인 이 마을은 서쪽 지역을 ‘건너말’, 북쪽 지역을 ‘웃말’이라 부르고 있다 .
도두머리는 도창초등학교 서북쪽에 자리한 마을이다. 현재는 수인로에서 매화동으로 들어가는 매화로 초입이다. 도로가 마을 위로 관통하였으므로 ‘도두머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도두동은 1700년대에 이르러 밀양 박씨(密陽朴氏)가 처음 세거한 이래 수원 백씨(水原白氏) 등이 살아왔다. 예전에는 마을 서쪽 지역을 ‘아랫말’, 동쪽 지역을 ‘동쪽마을’, 마을 중앙을 ‘가운뎃말’이라 했다. 광복 무렵에는 50호 정도 살았으나 현재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호수가 많이 늘었다.
점말은 도창저수지와 도창초등학교 사이의 국도42호선 변에 있는 마을이다. 도창초등학교에서 길 건너편으로 100m가량 남쪽에 있다. 일제강점기 때 안경수란 사람이 마을 뒤[동쪽] 산등성이에서 옹기를 구웠다고 한다. 그 후 옹기점은 서경수가 운영하다가 광복 직전에 문을 닫았다. 현재 가마는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