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 지역에 거주하던 정제두가 우리나라 양명학의 체계에 관해 저술한 책. 『존언』은 정제두(鄭齊斗)[1646~1736]의 문집 『하곡집(荷谷集)』 22책본 중 정집(正集) 권9에 해당한다. 『학변』이 주일적(主一的) 심성학을 바탕으로 물리(物理)의 학(學)을 비판한 것이라면 『존언』은 체계적으로 심성학을 정리한 저술이다.『하곡집』 22책본은 제1책에서...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연적 대상이나 조상 숭배를 위해 제물을 차려 놓고 제를 지내는 유교 의례. 제례(祭禮)는 유교 의례에서 조상을 추모하기 위해 정성껏 음식을 올리고 배례(拜禮)하는 행위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유교 의례의 일부분이며 일반 가정과 달리 국가 차원에서는 다양한 신에게 제물(祭物)을 차려 놓고 제례를 지냈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조상 숭...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서 출생하고 묘가 있는 조선 후기 자선가. 본관은 신안(新安), 자는 장옥(章玉). 주희(朱熹)의 29세손이며 증(贈) 가선대부(嘉善大夫) 주의동(朱宜東)의 1남이다. 주석범(朱錫範)[1815~1880]은 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를 지냈다.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중림에서 세거하면서 관내 가난한 마을 주민들에게 많은 선행을 베풀었다. 그의 선행...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서 출생한 일제강점기의 자선가. 본관은 신안(新安), 호는 송당(松堂). 인천부 황등천면 일원[지금의 시흥시 과림동]에서 오랫동안 세거하였다. 주영식(朱永植)[1867~1952]은 주희(朱熹)의 31세손이며 주순영(朱順英)의 2남이나 후에 주순거(朱順巨)에게 양자로 들어갔다. 주영식은 큰할아버지 주석범(朱錫範), 큰아버지 주순원(朱順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