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가래울마을은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의 16대손 정광윤(鄭光胤)의 사패지(賜牌地)로서 영일 정씨(迎日鄭氏) 세장지(世葬地)이다. 입향조 정광윤과 그 후손의 묘가 있는데, 정몽주의 22대손 정제두(鄭齊斗)는 1689년(숙종 15)의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평택현감을 그만두고 이곳 가래울마을에 정착하였다. 정제두는 가래...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정근의 부인 창원 황씨 무덤. 정근 처 창원 황씨(鄭謹妻昌原黄氏)[1576~1635] 묘(墓)는 정몽주(鄭夢周)의 5대손 정광윤(鄭光胤) 묘와 시아주버니 정열(鄭說) 묘 아래쪽 서편에 있다. 창원 황씨는 승문원박사(承文院博士) 정근(鄭謹)의 두 번째 부인이다. 아버지는 전라도관찰사 황치경(黃致敬)이고, 어머니는 성...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선비 정열의 묘. 정열(鄭說)[1564~1594]은 선조 대의 인물로 자는 학이(學而)이다. 부인은 단양군수 기의(奇薿)의 딸이다. 어려서부터 천성이 맑고 부모에 효도하며 형제간의 우애가 깊었으나 일찍 죽었다. 양명학자 정제두(鄭齊斗)의 종증조(從曾祖)가 된다. 묘는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산90-4에 있다. 정몽주(鄭夢...
경기도 시흥시 화정동 가래울마을에 거주했던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한국 양명학의 대종사. 정제두(鄭齊斗)[1646~1736]는 학자로서 평생 학문을 연구하며 살았다. 잠시 평택현감과 회양도호부사로 부임하고 영조의 총애를 받아 이조참판, 대사헌, 세자시강원찬선(世子侍講院贊善), 성균관좨주(成均館祭酒) 등의 요직에 기용되었지만 지속적으로 사퇴를 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