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에 있는 장애인 체육 단체.

[개설]

시흥시장애인체육회는 시흥시에서 활동하는 역도협회, 볼링협회, 탁구협회, 게이트볼협회, 파크골프협회, 론볼협회, 배드민턴협회, 보치아협회, 풋살협회, 태권도협회, 수영협회, 당구협회, 농구협회 등 13개 장애인 체육 단체가 속해 있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는 시흥시 장애인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설립 목적]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종목별 경기 단체 및 장애 유형별 체육 단체 지도, 우수 장애인 경기자 양성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근래에는 모든 장애인이 1인 1스포츠를 즐김으로써 체육을 통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2008년 7월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같은 해 10월 창립되었다. 초대 회장은 당연직으로 시흥시장이 맡았으며, 초대 상임 부회장으로 박홍묵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시흥지부장이 선출되었다. 2009년 2월 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부터 시흥시 지부로 인준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장애인 생활체육 교실과 생활체육대회 개최 및 지원 등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전국 단위 장애인 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훈련 및 대회 참가, 시흥시 특수 학급 및 장애 학생 체육의 육성을 위한 지도자 파견, 가입 단체의 육성 및 지도 감독, 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 육성, 타 시·군과의 장애인 체육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7년에는 월포초등학교와 군서중학교 등 51개 학교와 좋은세상 지역 아동센터 등 16개 시설에서 생활체육을 지도하였다.

시흥시장애인체육회 회원들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0년 12월 김선자 선수가 제10회 광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여자 탁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2012년 9월 정상숙 선수가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제14회 런던 패럴림픽 여자 탁구 1~3체급 단체 결승전에서 패럴림픽 여자 탁구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현황]

2018년 7월 현재 임병택 시흥시장이 당연직 회장을 맡고 있으며 김학은 (주)삼진 대표이사가 부회장를 맡고 있다. 이순례 전무이사를 포함하여 34명의 임원, 사무국 직원 3명, 지도자 7명으로 집행부가 구성되어 있으며 13개 단체가 회원으로 가맹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시흥시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활동과 소속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거둔 성과 등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을 바로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