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90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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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果林里長老敎會 |
영어공식명칭 | Gwarimri Presbyterian Church |
이칭/별칭 | 과림리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금오로 63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민채 |
설립 시기/일시 | 1970년 4월 30일 - 과림리장로교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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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경기도 시흥시 금오로 638[과림동 17-5] |
성격 | 교회 |
전화 | 02-2625-0691 |
[정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소속 교회.
[개설]
과림리장로교회는 일제강점기인 1938년 4월 5일 경기도 부천군 소래면 옥길리[지금의 부천시 옥길동] 심씨네 사랑방에서 예배를 드리며 설립된 옥길리교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옥길리교회는 이후 1953년 3월 부천군 소래면 계수리[지금의 시흥시 계수동]로 이전하여 23평[약 76㎡] 규모의 교회 건물을 신축하고 교회명을 계수리교회로 변경하였다. 계수리교회는 2017년 1월 1일 향기나는교회로 교회명을 변경하였다.
과림리장로교회는 1970년 4월 30일 계수리교회에 다니던 장순덕 권사가 부천군 소래면 과림리 숯두루지[지금의 시흥시 과림동]에 건물을 준공하면서 설립되었다. 과림리장로교회가 자리한 숯두루지는 조선시대 성균관생원(成均館生員)이었던 진천 송씨(鎭川宋氏) 송정설이 낙향한 후 형성된 마을이었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유교 사상이 뿌리 깊은 지역이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교인 수가 많지 않았다. 처음 교회에 입문한 이준형을 시작으로 차츰 교인이 늘다가, 진천 송씨의 장손 고(故) 송희일 장로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한 이후 교인이 증가하며 오늘날에 이르렀다. 현재 신앙 생활뿐만 아니라 노인 대학을 통한 노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지역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옥길리교회에서 분립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과림리장로교회는 1970년 4월 30일 계수리교회에 다니던 장순덕 권사가 부천군 소래면 과림리 숯두루지에 대지 430평[약 1,422㎡]과 건축 공사비 200만 원 중 반액을 기증하고 남편 유재기 목사 기념 교회로 건물을 준공하면서 설립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를 통한 교인들의 신앙 생활 증진에 중점을 두며 과림보건진료소와 협력하여 매주 노인 대학을 열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벼운 체조와 율동, 웃음 치료, 관절 운동,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노인의 혈당과 혈액 검사를 통해 건강검진에도 힘쓰고 있다.
[현황]
2017년 12월 현재 시흥시 과림동 숯두루지 주민의 약 80%가 과림리장로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14년에는 교인 수가 300여 명에 달하였다. 교회 설립 이후 벌초와 차례 등 마을의 풍습이 바뀌었을 정도로 마을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즉, 숯두루지에서는 명절 때 조상께 제사를 올리는 대신 종갓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다시 가정마다 예배를 드린다. 기존에 차례를 지낼 때는 여성들이 음식 준비를, 남성들이 제사를 지냈지만 이제는 차례 때 꽃으로 대신하고 여성들도 함께 참여하여 추도 예배를 드린다. 또 벌초의 경우에는 며느리들이 모여 직접 한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