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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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고인돌은 거대한 돌을 이용하여 만든 선사 시대 거석 건조물의 일종으로 큰 돌을 이용하여 돌함 모양의 무덤방을 만든 후, 그 위에 큰 돌로 덮어 높은 형태의 무덤을 말한다. 고인돌의 명칭도 큰 돌을 괴고 있다는 뜻의 괸돌[고임돌]에서 유래되었다. 고인돌은 지역에 따라 명칭이 다른데 한국에서는 ‘고인돌’이라고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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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덕유(德裕), 호는 용주(龍洲)·용곡(龍谷). 할아버지는 김자진(金自珍)이고, 아버지는 진사 김두징(金斗徵)[1646~1678]이며,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파평 윤씨 윤필은(尹弼殷)의 딸이다. 김유경(金有慶)은 서산 대교[한다리] 경주 김씨의 후손이다. 세칭 한다리 김씨라고 불리는 김유경의 가계는 김연(金堧)[1494~?]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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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에 있는 수령 340년의 비자나무. 비자나무는 가지가 여러 방향으로 퍼지고, 수피는 회색빛이 도는 갈색이며, 오래된 나무줄기에서는 얕게 갈라져서 떨어진다. 잎은 길이 25㎜, 나비 3㎜ 정도로 단단하며 끝이 뾰족하고, 우상(羽狀)으로 2줄로 배열한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 뒷면은 갈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3㎜ 정도로 6~7년 만에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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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토기와 간석기를 사용하던 시대. 신석기 시대는 인류의 물질문화 발전 단계에서 구석기 시대 다음부터 금속기 사용 이전에 이르는 시대로서 연대로는 기원전 약 1만 년 전부터 약 1500년에 이르는 시기이다. 고전적 정의에 따르면 신석기 시대는 뗀석기를 쓰던 구석기 시대에 이어 간석기를 만들고 사용한 시대를 말한다. 신석기 시대를 정의하는 문화 요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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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서산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 자는 운몽(雲夢). 정종의 넷째 아들인 선성군(宣城君)의 8세손으로, 할아버지는 호조참판에 증직된 이정방(李定邦)이며, 아버지는 참판 이진백(李震白), 어머니는 청송 심씨이다. 동생은 이연(李沇)이다.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는 전주 이씨들의 동족 마을로, 이곳에 세거하는 전주 이씨를 속칭 ‘예미 이씨’라고도 부른다. 전주 이씨가 서산시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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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시조(市鳥)로, 서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여름 철새. 장다리물떼새는 봄가을에 월동지와 번식지를 오갈 때 잠시 우리나라에 들리는 나그네새로 알려졌지만, 1998년 서산에서 처음으로 번식이 확인되면서 대표적인 여름 철새로 알려지게 되었다. 원산지는 아시아 중·남부, 아프리카, 유럽 남부이다. 장다리물떼새는 몸길이가 48~51㎝, 날개 길이가 21.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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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시의 저수지 등에서 관찰되는 겨울 철새. 저어새는 전 세계에서 오직 서해안의 무인도 지역에만 번식하며, 제주도와 대만 지역에서 겨울을 나는 멸종 위기의 조류이다. 저어새는 몸길이가 74㎝이고, 번식깃은 온몸이 흰색을 띠며 머리 뒤쪽으로 황갈색의 댕기와 같은 장식깃이 있으며 목 아랫부분에 황갈색의 목테가 있다. 가을에서 겨울까지의 비번식기에는 온몸이 흰색을 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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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통과하는, 중심의 최대 풍속이 17㎧ 이상인 강한 폭풍우를 동반하는 열대성 저기압. 태풍은 매년 그 발생 횟수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우리나라에 2~3개 정도가 영향을 미치며, 주로 7~10월에 많이 통과한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로, 피해가 매우 크게 나타나는데, 특히 강풍과 함께 폭우, 해일, 범람, 홍수 등을 초래한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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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2일 발생해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비롯한 전역에 피해를 일으킨 태풍. 2010년 제7호 태풍인 곤파스(KOMPASU)는 2010년 8월 29일 21시경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8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곤파스’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컴퍼스 자리 및 컴퍼스를 의미한다. 태풍 곤파스는 2010년 8월 31일 오전 9시경 최대로 발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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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8월 발생해 충청남도 서산 지역을 비롯한 전역에 피해를 일으킨 태풍. 2002년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을 강타한 제15호 태풍 루사(RUSA)는 최저 중심 기압이 950hPa, 중심 최대 풍속이 41m/s로, 빠른 풍속과 강한 바람, 많은 비를 동반하여 1959년 태풍 사라(SARAH) 이후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 ‘루사’의 명칭은 말레이시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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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태안군 근처 해상에서 발생하여 서산시 지역까지 영향을 끼친 허베이스피리트호의 기름 유출 사건. 2007년 12월 7일 충청남도 태안군 앞바다에서 삼성중공업 소속 크레인선과 유조선 허베이스피리트호가 충돌하여 1만 2000㎘로 추정되는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유출된 원유는 태안군을 넘어 충청도 해안 전역, 심지어 전라남도와 제주도까지 흘러들어가 생태계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