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鄭盛)을 시조로 하고 정충신(鄭忠信)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금성 정씨(錦城鄭氏)는 지곡면 대요리에서 가장 오래 거주한 성씨로 ‘한우물 정씨’라고 불린다. 임진왜란과 이괄(李适)[1587~1624]의 난, 정묘호란 등의 전란에서 큰 공을 세운 정충신[1576~1636]이 사패지를 받은 후 350년 이상 세거하고 있다. 금성...
정신보(鄭臣保)를 시조로 하고 정인경(鄭仁卿)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서산시 세거 성씨. 서산 정씨는 서산의 토착 성씨이며 서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이다. 시조인 정신보[?~1261]는 원래 중국 송나라 사람이었지만 나라가 망하자 바다를 건너 고려로 들어와 망명하였다. 그 후 아들 대호군(大護軍) 정인경의 공으로 인하여 1182년(고려 명종 12)에 부성현(...
조선 시대 충청남도 서산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선현 제향을 위하여 설립했던 교육 기관. 서원은 주로 조선 전기 이후에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 기관인 동시에 교화 기구이다. 서원은 서재(書齋)·정사(精舍)·향현사(鄕賢祠)·향사(鄕祠)·사(祠)·리사(里社)·영당(影堂)·별묘(別廟)·세덕사(世德祠)·유애사(遺愛祠)·생사당(生祠堂) 등의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서산 지역에서...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는 과거 경주 김씨 문중의 세거 모습을 알려 주는 유적이 남아 있는데 김홍익 정려, 김유경 정려, 서산 김기현 가옥, 정순왕후 생가 등이 바로 그것이다. 본래 안동에 세거하고 있었으나 안주목사를 지낸 김연(金堧)이 명종 조[재위 1545~1567]에 만년 은거지로 서산을 택하고,...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지곡면은 지리적으로 당진군 대호지면과 가까운 곳으로 당진 지역과 연관시켜 볼 수 있는 지역이다. 각종 문헌에서 지곡의 토성(土姓)으로는 안씨, 문씨, 이씨, 박씨를 들고 있는데 이들 성씨들의 집성촌은 현재 남아 있지 않다. 가장 오래 거주한 성씨는 전주 이씨로 효령대군의 넷째 아들 낙안군(樂安君)이영...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에서 동성동본의 사람들로 형성된 마을. 팔봉면의 가장 오래된 집성촌은 금학리의 경주 최씨로 최치원(崔致遠)의 후손이다. 경주 최씨 서산 입향조는 최사(崔泗)인데 최사는 최몽량(崔夢亮)의 아들로 경기도 양주에서 살다가 서산으로 입향하였다고 한다. 경주 최씨가 서산에 처음 자리 잡은 곳은 지곡면 산성리이며, 최몽량의 정려가 남아 있다. 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