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생산되는 여름철 대표 특산물인 참외. 참외는 삼국 시대 중국을 거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독특한 향과 맛으로 대표적인 여름철 과채류로 애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재래종 참외는 각 지방 특유의 품종이 발달되었는데, 충남 성환 지방의 성환 참외[개구리 참외], 평남 강서 지방의 강서 참외 이외에 열골 참외, 감참외 등이 재래종으로 재배되었으나 1950년대 중반 일...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참외 재배의 역사와 현황. 삼국 시대부터 재배되어 온 참외는 일찍이 수박과 더불어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로 한반도에 자리 잡았다. 청자과형주자(靑磁瓜形注子)[고려 시대 만들어진 참외 모양의 도자기]는 참외 재배 사실과 함께 귀족층에서도 꽤 선호했었던 과채류임을 추측하게 한다. 열량과 비타민이 많아 식품적 가치가 높고 아삭한 식감의 참외는 엽산 함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