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성주 출신의 무신. 배설(裵楔)[1551~1610]은 임진왜란 때 전공을 세웠으나 처형되었다가 1610년(광해군 2년) 신원(伸寃)되어 증직되었다. 배설의 공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도남리에 있는 임진왜란 당시 무관 배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4년에 세운 비. 임진왜란 당시 무장인 배설(裵楔)[1551~1599]의 자는 중한(仲閑), 호는 서강(西岡), 본관은 성주이다. 아버지는 영덕군수, 고부군수를 역임하고 의병장으로 활약한 배덕문(裵德文)이다. 부인은 정부인(貞夫人) 야성송씨(冶城宋氏)로 장인은 좌의정 송렴(宋濂)의 6대손인 충...
고려 통일 전쟁기에 성주 지역의 호족 세력들이 참전한 고려와 후백제 간의 조물성 쟁탈 전투. 조물성(曹物城)[조물군]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과 후백제 견훤(甄萱)이 경상북도 일대에서 주도권 쟁탈전을 벌일 때 주요 군사 거점 중 하나였다. 924년(고려 태조 7) 7월과 925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격돌한 양군 간의 조물성 전투에 성주 지역의 호족 세력들도 참전했을 것으로 추...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명천리~대가면 도남리 도장골산에 있는 삼국 시대 산성. 할미산성은 삼국 시대의 관방 유적으로, 현재 일부 흔적만 확인될 뿐 축성 시기 등은 알 수 없다. 노고성이라고도 부른다. 구전에 따르면 마고할미가 치마에 돌을 담아 노고성과 구미 지역의 금오산성(金烏山城)을 함께 쌓았다고 하며, 독용산성(禿用山城)의 장군 김덕의 부하들이 쌓았다고도 전한다. 쌀을 보관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