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에 있는 법정리. 백전리의 동쪽은 인현산(印懸山)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이어져 있어 오래전부터 읍기(邑基)의 주맥(主脈)으로 신성시하였다. 이 산줄기에 자리한 대금산(大琴山)에 천년 노송이 우거져 있어 사람들이 ‘잣밭골’이라 불렀는데,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백전동(栢田洞)’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 잣밭골의 ‘잣’은 ‘성(城)’을 뜻하므로 잣[城]+...
고려 후기 성주 출신의 문신이자 성산 여씨 중시조. 여양유(呂良裕)[?~?]는 신라 때 전서(典書)를 지낸 여어매(呂禦梅)의 후손이다. 부인은 동정(同正) 이창간(李昌幹)의 딸이자 농서군(隴西君) 이장경(李長庚)의 외손녀인 벽진 이씨(碧珍李氏)이다. 아들 둘을 두었는데 중랑장(中郞將) 여위충(呂渭忠)과 판도판서(版圖判書) 여위현(呂渭賢)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