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성주 지역에서 각설이패들이 시장이나 잔칫집에서 동냥을 하며 부르는 소리. 1998년 태학사에서 발행한 『영남의 소리』에 수록되어 있다. 1979년 4월 5일 경상북도 성주군 대가면 칠봉리에서 김호림[남, 48]과 이자계[여, 60]가 구연한 것을 김기현, 권오경이 조사 및 채록하였다....
경상북도 성주군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민간의 이야기와 노래. 성주군은 문화적으로 낙동강(洛東江) 중류를 거점으로 한 경상북도 서부권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영남 지역 문화의 보편적 특성을 공유하면서 경상북도 북부 지역과 경상북도 내륙 지역의 전이 지대로서 그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농요와 여성 민요가 다양하게 전승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 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