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년 성주 출신 문신인 정구가 신병 치료를 위해 동래 온천욕을 다녀오는 과정을 기록한 일기체 형식의 산문. 원래 석담(石潭) 이윤우(李潤雨)[1569~1634]의 『석담집(石潭集)』에 실려 있었는데, 노상직(盧相稷)[1855~1931]의 집에서 이본이 발견되자, 한강(寒岡) 정구(鄭逑)[1543~1620]의 13세손인 정재기(鄭在夔)[1857~1919]가 “두 본을 참고하여...
조선 후기 성주목 출신의 문신이자 학자.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문인으로, 1606년(선조 39) 식년시(式年試) 병과(丙科) 4위로 합격하였고, 병자호란 때 의병을 소집하였다. 정사원종훈(靖社原從勳)에 책록(策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