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광무 3) 대정군에서 작성한 대정군 읍지. 1899년(광무 3) 전국 읍지 상송령에 따라 전라도 대정군에서 작성한 읍지이다. 같은 때에 편찬된 『제주(군)읍지(濟州(郡)邑誌)』[규 10797]의 내제(內題)에 “광무 3년 5월 일 읍지” 라고 되어 있어 『대정군고지』도 이때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갑오개혁과 광무개혁기(1894~1896)의 지방행정제도의 개편으로 말미암아...
1793년(정조 17) 관청에서 편찬한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목·대정현·정의현 3읍의 읍지. 정조대 편찬된 읍지들은 이전보다 군사와 부세에 관한 항목과 전임 벼슬아치들의 성명 등을 기록한 선생안(先生案)이 보다 자세하다. 이러한 경향은 『제주대정정의읍지(濟州大靜旌義邑誌)』에서도 보이는데 이전의 『제주읍지(濟州邑誌)』[규 10796]보다 진공(進貢)·상납(上納)·군기(軍器)...
조선 후기의 문신 이원조(李源祚)가 제주목사 재임 시의 일을 일기체 형식으로 적은 기록. 『탐라록』은 이원조가 제주목사로 임명되던 1841년 1월부터 1843년 7월까지 자신의 생활과 치적을 기록한 시문집류이다. 1843년 봄에 쓴 이주현(李周賢)의 서문(序文)을 통해 작성연대를 추측할 수 있다. 3책[상․중․하]으로 된 필사본으로 크기는 각각 31.0×20.5㎝이다....
1709년 제주도의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를 서문(序文)으로 써서 제작한 제주도 지도와 서문. 3단 형식으로 된 이 지도는 상단과 하단에 서문을, 중간에는 지도를 배치하였다. 하단 말미에 “강희 기축 정월 이등 개간(康熙己丑正月李等開刊)”라고 되어 있어, 강희 기축년인 1709년 정월에 이(李) 아무개 등에 의해 처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이 아무개는 1707년(숙종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