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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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년(영조 26) 경에 제작한 전국 군현지도첩인 『해동지도』[8책]에 수록된 제주 지도. 『해동지도』 제7책 호남전도에 2종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지도 앞면에 기록된 주기(註記)에 “탐라양지도개시본읍인본이상략부동병존이비참고(耽羅兩地圖皆是本邑印本而詳略不同竝存以備參考)”라고 기재된데서 추측할 수 있다. 즉 2종의 「제주삼현도」는 탐라지도병서와 같은 목판본을 필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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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위치한 오름. 남산봉은 성읍리 사거리에서 동남 방향 약 80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이다. 행정 구역상 성산읍 신풍리에 속하지만, 위치로는 성읍리에 보다 가깝다. 그래서 성읍리에서는 영주산을 뒷산, 남산봉을 앞산이라고 부른다. 남산봉의 총면적은 약 185,332㎡이며, 둘레 1,660m, 표고 178.8m,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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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에 속하는 법정리. 서귀포시 동남부에 위치한 성읍리는 조선시대 500여 년 동안 정의현(旌義縣)의 현청(縣廳)이있었던 유서 깊은 마을이다. 마을 중심지는 현재 중요민속자료 재188호 성읍민속마을로 지정되어 있다. 성읍리의 옛 이름은 ‘진사을’이라 하여 '진사리(眞舍里)’ 또는 ‘진사리(晉舍里)’로 표기하였다. ‘진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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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있는, 조선 시대 지방 군현의 관아를 중심으로 외곽을 둘러쌓은 성. 읍(邑)이란 본래 성으로 둘러싸인 백성들이 거주하는 지역을 의미하나, 일반 백성들의 거주지까지 모든 성을 쌓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읍치(邑治)인 지방관의 소재지를 중심으로 주로 성곽을 쌓아올렸고, 성곽 내부에는 지방민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관아 시설 및 관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거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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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에 축조된 읍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취락. 읍성은 전 근대 시기 고을의 읍치에 축조되었는데, 행정의 중심지뿐만 다양한 기능이 집중된 공간이기도 하다. 읍성은 해안의 고을처럼 외적의 방어를 목적으로 축조되기도 하지만, 고을의 중심 공간의 권위를 상징하는 차원에서 건설되기도 한다. 읍성이 축조된 취락은 조선 시대 고을의 중심지로 기능하게 되는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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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부터 1910년까지 조선 왕조가 지속된 시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의 역사. 1. 대정현(大靜縣) 대정현은 1416년(태종 16)부터 1910년까지 서귀포시 중심부 서쪽인 옛 중문면과 안덕면·대정읍 일대에 있었던 옛 행정 구획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대정현의 사방 경계는 동쪽으로 정의현(旌義縣)과의 경계까지 57리이고, 남쪽으로 바다까지 10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