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계림동지회에 참여하여 민족의식 함양에 노력한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의 독립운동가. 계림동지회는 1940년 5월 초 일본 오사카에서 제주 출신의 김봉각(金奉珏) 등이 항일독립운동 단체 결성에 뜻을 두고, 니혼대학[日本大學] 전문부에 유학 중인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에 관한 제반 정세를 분석, 연구 검토하고, 회원간의 민족의식 앙양 및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일제 강점기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출신의 항일운동가. 박남호(朴南浩)는 1911년 대정면 보성리 1632번지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밀양(密陽)이고, 아버지는 박평준(朴平準)이다. 박남호는 고향에서 한학을 수학하고, 대정보통학교를 거쳐, 일본으로 건너갔다. 오사카(大阪)에서 철공소 직공으로 일하면서, 일본에 있던 제주 출신들과 동아통항조합을 결성하여 활동하였다...
일제강점기 서귀포 출신의 사회주의 계열 항일 노동운동가. 본관은 풍양. 1908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872번지에서 조동권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복 후 초대 표선면장을 역임한 조범구의 아우이다. 조몽구(趙夢九)는 경성공립제일고등보통학교 4학년 때 반일투쟁으로 동맹 휴학을 선동하여 퇴교 처분을 받았다. 21세 때인 1928년 8월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전문부 정치...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노동 운동을 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본관은 청주. 1908년 당시 성산면 고성리 606번지에서 한승훈의 아들로 태어났다. 한봉삼(韓奉三)은 성산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29년 5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노동에 종사하였다. 1932년 4월 전협(全協) 화학노조 오사카지부 동(東)지구에 가입하였다, 1932년 4월 22일 오사카 니시요도가와구에 위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