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영천천 계곡 바위에 새겨진 글씨. 관나암(觀儺巖) 마애명은 서귀포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맞은편 상효교(上孝橋) 아래로 500m 정도 거리에 영천천(靈泉川)[지금의 효돈천] 서쪽 둔덕 바위에 '관나암(觀儺岩)'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관나암 뒤편으로 1466년(세조 16) 이유의 목사에 의해 역원과 점마소의 역할을 했던 영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고려 시대 절터. 영천사 터는 해발 277m의 영천악 서쪽으로 흐르는 효돈천과 인접한 하천 대지상에 자리하고 있다. 효돈천 건너편 서쪽에는 영천관터가 자리잡고 있다. 『하효지』에 따르면 영천사는 고려 말에 창건되었고, 이곳 신도들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주로 승려들이 공부하거나 인근에 위치한 목마장[9소장]의 말을 점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