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출신 학생들이 ‘만보산 사건’을 규탄하는 격문을 제작 살포한 사건. 만보산 농민 학살 사건 규탄 격문 배포 사건은 김만유·이갑문·김무안 등 서귀포 출신 3명의 학생과 홍병모·최금경·이동재·강정수 등이 중심이 되어 전개한 항일 운동이다. 이들은 1931년 5월부터 발생하여 7월에 절정이었던 소위 ‘만보산 사건’에 대하여 일제가 배후에서 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 신라호텔 정원에 위치한 언덕. 중문해수욕장 서녘편 숲 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무계단을 따라 해안가 언덕 위로 올라가면 영화 속의 감동적인 현장과 만날 수 있다. 서귀포 70경 중의 하나인 이곳은, 중문해수욕장의 흰 모래밭을 활처럼 껴안고 해변 끝에서 중문의 해안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가파른 언덕으로 영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있는 대한민국 건국 후 제주도에 창설된 육군 제1훈련소의 지휘소 건물.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당초 일제 강점기 태평양 전쟁을 준비하던 일본군이 건립 사용하던 건물이다. 대한민국이 건국된 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낙동강까지 후퇴한 한국군은 전선에 투입될 신병훈련이 시급한 과제였다.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받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한반도 평화 정착과 동아시아 지역 협력을 위한 연구·교육·교류의 거점 기관으로 설립한 연구 기관. 대한민국 외교부[(구) 외교 통상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의 출연 기금으로 설립된 비영리 전문 연구 기관으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협력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특화된 연구와 다양한 교육 및 폭넓은 교류 등을 위해 활동...
천혜의 자연 경관과 따뜻한 기후로 남국의 이국적 정취를 자랑하는 곳이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이다. 중문관광단지는 이러한 서귀포시의 아름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한민국 관광의 1번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는 지난 1978년부터 제주도 종합 개발 계획에 의하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색달동·대포동 일대에 3,562,000㎡[1단...
일제 강점기 일본에서 활동한 서귀포 출신 항일 운동가. 현순창(玄順昌)은 1921년 당시 서귀면 하효리 258번지에서 현행웅의 아들로 태어났다. 일본으로 건너가 관서학원 고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무직으로 고베시에 살았다. 학교에 재학 중일 때 친구 장세영과 어울리며 조선의 사회 실정이 비참한 이유는 일본의 식민지이기 때문이라는 데 동감했다. 그 뒤 일본인 사상가 히라우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