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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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호남훈장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호남훈장은 어릴 적 홀로 서울로 가서 굴묵하인 노릇을 하며 공부를 하였다. 부모가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제주로 들어왔다가 몇 년을 제주에서 보내게 되었다. 부모의 뜻을 헤아리고 몇 년이 지나 다시 서울로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여 성균관 고위직에 올랐다. 어릴 적 단신으로 서울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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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서귀포 지역에서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한 감귤을 재배했던 농장. 조선 시대 조정에서는 제주 감귤이 종묘 천신용, 빈객 접대 등 궁중에서 가치가 높아 주요한 진상품으로 재배하도록 했다. 이러한 감귤류 나무를 재배하던 장소가 과원이었다. 조선 시대에 본격적으로 제주 과원의 조성되기 시작된 것은 1526년(중종 21) 제주목사가 감귤을 진상하기 위해 5방호소[서귀(西歸)·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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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서귀포 지역에서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한 감귤을 재배했던 농장. 조선 시대 조정에서는 제주 감귤이 종묘 천신용, 빈객 접대 등 궁중에서 가치가 높아 주요한 진상품으로 재배하도록 했다. 이러한 감귤류 나무를 재배하던 장소가 과원이었다. 조선 시대에 본격적으로 제주 과원의 조성되기 시작된 것은 1526년(중종 21) 제주목사가 감귤을 진상하기 위해 5방호소[서귀(西歸)·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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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 향교에서 매년 봄과 가을에 지내는 제례의식. 석전대제(釋奠大祭)란 매년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문묘(文廟)에서 공자(孔子)를 비롯한 선성선현(先聖先賢)에게 제사지내는 의식을 말한다. 본래 ‘석전’이란 석채전폐(釋菜奠幣)의 줄임말로 ‘채(菜)’를 놓고 폐(幣)를 올리다‘는 의미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즉 석전은 나물 종류만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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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정의현 출신의 문신. 본관은 군위(軍威). 자는 흥숙(興叔), 호는 조헌(兆軒)이다. 아버지는 오현(吳晛), 할아버지는 오덕립(吳德立), 증조부(曾祖父)는 오수간(吳守幹)이고, 외조부는 1666년(현종 7)에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成均館典籍)을 지낸 고홍진(高弘進)이다. 형제로는 오정신(吳廷臣)·오정인(吳廷寅)이 있다. 오정빈(吳廷賓)은 숙종대 문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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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도 대정현 창천리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풍천, 자는 숙빈(叔賓). 아버지는 임섬(任暹)이며, 어머니는 송필훈(宋必勳)의 딸이다. 임관주(任觀周)는 1756년(영조 32) 정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였다. 1767년(영조 43) 정언으로 재임 중 언론의 중요성, 『어제유곤록(御製裕昆錄)』의 불합리한 서술, 재상의 잦은 교체, 제술(製述) 시험 때 성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