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서귀포 지역에서 임금에게 진상하기 위한 감귤을 재배했던 농장. 조선 시대 조정에서는 제주 감귤이 종묘 천신용, 빈객 접대 등 궁중에서 가치가 높아 주요한 진상품으로 재배하도록 했다. 이러한 감귤류 나무를 재배하던 장소가 과원이었다. 조선 시대에 본격적으로 제주 과원의 조성되기 시작된 것은 1526년(중종 21) 제주목사가 감귤을 진상하기 위해 5방호소[서귀(西歸)·별방(...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대나무를 이용하여 차양이 넓은 갓처럼 만든 모자. 대패랭이는 제주에서 생산되는 대나무를 세공하여 만든 모자로, 통풍이 잘 되고 무게가 가볍게 때문에 주로 여름철에 이용하였다. 남녀노소가 모두 즐겨 이용했다. 패랭이는 서귀포를 비롯한 제주 전역에서 이용하였는데 주로 대나무로 만들지만 밀대나 보릿대로 재료로 하여 제작하기도 하였다. 같은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