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 가마. 제주 사람들은 가마[窯]를 ‘굴(窟)’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생산된 그릇의 빛깔에 따라 노랑굴과 검은굴로 구분한다. 구억리 검은굴은 지명을 따서 ‘구석팟 검은굴’이라고도 부른다. 구억리 검은굴은 검은빛이 나는 그릇을 생산하였다. 가마는 16°의 자연 경사면에 길이 810㎝, 소성실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에 있는 조선 시대 옹기 가마. 제주 사람들은 가마[窯]를 ‘굴(窟)’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가마에서 생산된 그릇의 빛깔에 따라 노랑굴과 검은굴로 구분한다. 구억리 노랑굴은 구억리 상동 속칭 ‘너비낭알’이라고 불리는 곳 서쪽에 있어 ‘섯굴’이라고도 부른다. 구억리 노랑굴은 노란 빛깔을 띠는 옹기가 생산되었던 가마이다. 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