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배객 임징하의 유허비. 임징하(任徵夏)[1687~1730]는 본관이 풍천이며, 자는 성능(聖能), 호는 서재(西齋)이다. 호조판서 김진구(金鎭龜)의 둘째 사위였다. 사헌부 장령으로 상소(上疏)를 올려 탕평책을 반대하고 소론(小論)의 제거를 주장하다가 1726년(영조 2) 2월 24일 평안도 순안(順安)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대대로 살고 있던 씨족 집단의 성씨. 『세종실록지리지』[1454년]에는 제주의 토성(土姓)이 고(高)·양(梁)·부(夫)라고 하였다. 그런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와서는 토성이라는 명칭이 없어지고 본주(本州)의 성씨에 고(高)·양(梁)·부(夫) 이외에 고씨의 사위인 문(文)씨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고(高)·양(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