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에 간행된 한기팔 시인의 시집. 서귀포시 보목에서 출생한 한기팔 시인의 첫 시집이다. 심상사에서 출간된 이 시집은 제1부 ‘꽃과 바람 사이’, 제2부 ‘마지막 황혼’, 제3부 ‘예감’, 제4부 ‘서귀포’ 등으로 이뤄져 있다. 「귤밭에서」·「서귀포·1」 등 64편의 시/작품해설[윤재근]/후기 서귀포에 사는 시인이 세상살이의 과정에서 꽃·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