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를 배경으로 작사·작곡되어 발표된 대중가요. 「서귀포 칠십리」는 조명암이 작사하고, 박시춘이 작곡하여, 당시 유명가수였던 장세정이 처음 노래를 부르기로 했으나, 함께 있던 가수 남인수의 요청에 의해 남인수가 부른 대중가요이다. 「서귀포 칠십리」는 1934년 6월에 O.K레코드사의 이철 사장과 함께 제주를 다녀간 조명암이 작사를 했...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일대에 한국전쟁 발발 후 신병 교육을 위하여 설치한 육군 제1훈련소를 지휘 통제하던 전쟁 관련 시설이다. 서귀포 시내에서 서쪽으로 30여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모슬포는 제주도에서도 손꼽히는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산방산 남쪽의 좁은 고개인 황우치를 지나면 제주도에서는 보기 드물게...
‘서귀포 칠십리(西歸浦七十里)’라는 말은 조선 시대에 지금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있었던 정의현성의 관문에서 서귀포의 서귀진[또는 서귀포 방호소]까지 거리를 나타내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뒤에, 오늘날은 서귀포를 상징하는 말로 개념이 확대되었다. 조선 시대 초기에, 제주도를 세 고을[제주목·정의현·대정현]로 나누고 난 뒤에, 정의현청의 관문에서 서귀포의 서귀진의 관문까지 거리가 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소리를 소재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1. 1950년대 1950년 한국 전쟁 발발 이후 한국군은 육군 제1훈련소 강병대(强兵臺)를 1951년 3월 21일 모슬포[서귀포시 대정읍]에 창설하였다. 당시 모슬포 지역은 물류와 안보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피난민 학생들을 수용할 임시 교육 기관이 설립하게 되고, 이에 대정 고등학교가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