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이좌수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우남밭 이좌수 전설」은 중문동에 사는 쌍동공의 이인(異人)인 무남밭 이좌수가 저승사자의 출현을 보고 자신의 죽음을 예측하고, 백성들의 재산에 손해를 끼치는 부당한 목사의 지시를 바로잡는다는 이인담이다. 1975년 중문동 중문리 김승두[남, 62세]와 고영흥[남, 67세)에게서 채집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해 내려오는 민간 지식의 총칭. 서귀포시에서 전해지는 민요들은 중산간 지역의 농사와 함께하는 농업 노동요와 바닷가 인근변의 해녀들이 불렀던 어업 노동요가 주로 남아있다. 흔히 현존하는 이러한 민요들은 연로한 분들에게서 수집되고 있으며 일부 종목에 한정되고 있다. 여성들의 노래를 보면 「레는 소리」[맷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