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세종 지역에 정착한 창녕성씨 입향조이자 단종복위운동에 참여한 문신. 성희(成熺)[?~1464]는 창녕성씨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달전리에 창녕성씨가 자리 잡게 된 계기를 마련한 인물이다. 5촌 조카 성삼문이 세조에게 처형된 후 일족이 모두 죽임을 당하는 과정에서 성희도 혹독한 고문을 당하였고 김해로 유배되었다가 풀려나 달전리에 터를 잡았다. 성희의...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평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문신 이덕사와 이태연 부자의 묘비. 이덕사(李德泗)[1582~1636]와 이태연(李泰淵)[1615~1669]은 부자간이다. 이덕사의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응로(應魯)이다. 우암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장인이다. 이덕사는 1616년(광해 8)에 실시된 증광시에 생원으로 합격한 후 의금부도사를 지냈...
조선시대 세종 지역의 정치와 사상 흐름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족(士族)[문벌이 좋은 집안]으로, 호서 지역의 사족 활동에 연계된 가문과 인물을 말한다. 조선시대는 양반사족의 향촌 지배력이 강한 시대였다. 충청우도의 연기와 전의 지역은 토착성씨 및 사족가문의 활동이 주목되는 곳이었다. 세종 지역은 호서사족 활동의 중심지 공주·회덕과 인접한 지역으로, 사족들이 처향(妻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