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세종 지역 출신의 무신. 권봉(權葑)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 안동권씨 추밀공파 후손으로 주부(主簿)[조선시대 각 아문의 문서와 부적을 주관하던 종6품 벼슬]를 지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과 싸우다가 순절(殉節)[충절(忠節)이나 정절(貞節)을 지키기 위하여 죽음]하였다. 권봉은 안동권씨 추밀공파(樞密公派) 후손이다. 파조는 시조...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노장리에 정착한 권봉 장군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권봉장군과 말무덤」은 연기군 전동면에 번성한 권씨 가문의 막내아들 권봉 장군이 임진왜란에서 전사하자 권봉 장군의 말이 권봉 장군의 피 묻은 적삼을 실어 종갓집에 전달하고 따라 죽었다는 충정(忠貞)에 대한 설화이다. 2011년 전동향토지 발간추진위원회에서 발간한 『전동면지』에 기...
세종 지역에서 무덤과 관련해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무덤설화’는 무덤이 성황당(城隍堂)으로 민속화하거나 명당 자리에 묘를 쓰면 나라와 자손이 번성한다고 믿는 풍수지리 사상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전설이다. 세종특별자치시의 무덤설화는 역사 인물과 관련되는 「말봉산의 말무덤」, 「권봉장군과 말무덤」 등이 있다. 「용호리의 아기무덤」처럼 무덤이 성황당으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