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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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海金氏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리 |
집필자 | 장필기 |
입향지 | 김해 김씨 입향지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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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거|집성지 | 김해 김씨 집성지 -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진목 2리 |
세거|집성지 | 김해 김씨 집성지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거사 2리 |
성씨 시조 | 김수로(金首露) |
[정의]
김수로를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개설]
김해 김씨 시조 김수로(金首露)에 관한 설화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다음과 같이 실려 있다.
“서기 42년 3월 가락국의 아도(我刀)·오도(五刀)·피도(彼刀)·여도(汝刀)·오천(五天)·신귀(神鬼)·유수(留水)·유천(留天)·신천(神天) 등 아홉 촌장이 구지봉 산정에 모여 나라를 통솔할 군장(君長)을 얻기 위해 하늘을 향해 의식을 올리자, 하늘에서 한줄기 붉은 빛이 내려와 함께 달려가 보니 금합(金盒)에 여섯 개의 알[卵]이 담겨 있었다. 이튿날 알 속에서 여섯 동자(童子)가 나왔는데 그중 맨 먼저 나온 동자를 수로라고 이름 짓고 금합에서 태어났다 하여 성(姓)을 김씨(金氏)로 하니 그가 바로 김해 김씨의 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이다.”
일본에서 계출(系出)된 김해 김씨는 수로왕 계통의 김해 김씨와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우록 김씨로 칭관하기도 하였다.
[연원]
김해 김씨 시조인 김수로왕의 11세손 김무력의 아들 김서현(金舒玄)은 진흥왕의 아우 숙흘종(肅訖宗)의 딸 만명 부인(萬明夫人)과 혼인하였고, 각간에 올랐으며 대량주(大梁州) 도독(都督)을 지냈다. 김서현의 아들이 김유신(金庾信)이다. 이에 후손들이 김수로를 시조로, 김유신을 중시조로 삼고 옛 가락국이었던 김해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중시조 김유신의 후대에서 가세가 크게 번창해짐에 따라 148개 파로 나뉘었다. 대표적인 것이 김목경(金牧卿)을 중조로 하는 경파(京派)와 아우 김익경(金益卿)을 중조로 하는 사군파(四君派), 김관(金管)을 중조로 하는 삼현파(三賢派) 등이며, 그 외 여러 파조로 나눠지는 분파가 있다.
[입향 경위]
가장 빨리 세거하게 된 곳은 포천시 소흘읍 이가팔리로 약 540여 년 전이다. 이어 신북면 심곡리[460년 전], 내촌면 진목리[430년 전], 영중면 거사리[410년 전], 군내면 하성북리[380년 전], 가산면 금현리[360년 전], 일동면 수입리와 신북면 신평리[310년 전], 신북면 만세교리와 일동면 길명리[260년 전], 가산면 방축리와 일동면 기산리[210년 전] 등에 차례로 세거하기 시작하였다.
[현황]
1953년 통계에 의하면, 포천면 신읍리 121가구, 군내면 하성북리 217가구, 내촌면 진목리 30가구, 가산면 금현리 34가구와 방축리 24가구, 소흘면 이가팔리 22가구가 있고, 신북면에 신평면 20가구와 만세교리 20가구, 심곡리 20가구가 있고, 영중면 거사리 24가구, 일동면에 길명리 38가구와 기산리 29가구, 수입리 23가구 등이 있었다.
2000년 인구 통계에 따르면 총 1만 2266명이 포천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2012년 현재 포천시 내촌면 진목 2리 곡산과 영중면 거사 2리 거사동을 중심으로 여러 면리에 세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