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
이황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포천시의 세거 성씨. 고성 이씨(固城李氏)의 시조는 이황(李璜)이다. 『이씨 추원록(李氏追遠錄)』에 의하면 한나라 무제 때 중서사인(中書舍人)이었던 이반(李槃)이 군사를 이끌고 우리나라에 온 뒤 눌러 앉게 되었는데, 이황은 이반의 24세손이다. 이황은 고려 때 생원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만성보(萬姓譜)』 등에는 고려 덕종 때 문...
-
1865년 포천 출신의 문신인 조성하가 저술한 기행 일기. 조성하(趙成夏)[1845~1881]는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이다. 본관은 풍양,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이다. 병조 판서 조병준(趙秉駿)의 아들로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으며,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조카이다. 1861년(철종 12) 식년 문과에 급제하여 1864년 고종 즉위와 함께 동부승지에...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이자 화가.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덕재(德哉), 호는 창주(滄洲). 아버지는 참봉 이정려(李精瓈)이다. 이성길(李成吉)[1512~1621]은 성품이 호방하여 세상에 구애됨이 없었다. 17세에 출입을 삼가고 독서에 열중하여 경사(經史)에 통독하였다. 1589년(선조 22) 사마시에 장원하여 진사가 되고, 이어 증광 문과에 병과 15위로...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여로(汝老). 할아버지는 이성길(李成吉)이고, 아버지는 이헌국(李憲國)이다. 이수만(李壽曼)[1630~1690]은 지금의 경기도 포천시 군내면 명산리에서 출생하였다. 1651년(효종 2) 식년 진사에 합격하고 희릉 참봉에 제수되었다. 1665년(현종 6)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671년(현종 12) 사헌부 지평과...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무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대로(大老). 아버지는 영춘 현감 이중국(李重國)이다. 이수창(李壽昌)[1614~1665]은 1644년(인조 22) 정시 무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이후 여러 벼슬을 거쳐서 1648년(인조 26) 덕산 현감으로 나아갔다가 충청·전라 양도의 암행어사인 심택(沈澤)에게 탄핵을 받았다. 당시 이수창이 부인의 혼수를...
-
개항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호는 소주(小洲)이다. 이청열(李淸烈)[1847~1940]은 1871년(고종 8) 음보로 별군직(別軍職)을 제수 받았다. 1873년(고종 10) 친시(親試)에 급제하여 훈련원 주부를 제수 받았다. 이후 판관, 첨정, 선전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중추부첨지 겸 사복시정에 제수되었다. 1876년(고종 13) 함안 군수가 되어 선정을 베풀어...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용인(龍仁). 자는 자고(子高), 호는 설파(雪坡). 증조할아버지는 병조정랑을 지내고 홍문관 직제학에 추증된 이신충(李藎忠)이고, 할아버지는 승정원 좌승지에 추증된 이계인(李啓仁)이다. 아버지는 사간원 대사간을 지내고 이조참판에 추증된 이사경(李士慶)이며, 어머니는 성희익(成希益)의 딸인 창녕 성씨(昌寧成氏)이다. 부인은 김수현...
-
경기도 포천지역에 묘가 있는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온양(溫陽). 자는 성보(成甫), 호는 과재(過齋). 포천 현감을 지낸 동방 진인(東邦眞人) 북창(北窓) 정렴(鄭石+廉)의 후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참봉 정유신이고, 아버지는 지중추부사 정기안(鄭基安)이다. 어머니는 목사 김상정의 딸인 안산 김씨(安山金氏)이다. 정만석(鄭晩錫)[1758~1834]은 1783년(정조 7) 생원시에...
-
조선 후기 포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풍양(豊壤). 자는 순소(舜韶), 호는 소하(小荷). 고조할아버지는 조엄(趙曮)이고, 증조할아버지는 조진관(趙鎭寬)이다. 할아버지는 조만영(趙萬永)이며, 아버지는 조병준(趙秉駿)이다. 조병구(趙秉龜)에게 입양되었다. 추존 왕인 익종(翼宗)의 비인 신정 왕후(神貞王后) 조씨(趙氏)의 친정 조카이다. 첫 부인은 이호준(李鎬俊)의 딸인 우봉 이씨(牛...
-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양문리에 있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 포천 38도선 표지석은 한반도의 남북을 가르는 북위 38도선을 표시하는 표지석이다. 민족의 비극인 분단을 상징하고 평화 통일을 기리기 위해 설치한 조형물로 보통 커다란 자연석을 받침대 위에 세워놓은 형태이다. 자연석에는 3·8선이라 쓰고 영어로 ‘THE 38th PARALLEL’이라고 함께 적은 표지석도 있다....
-
1748년 오재순이 금강산 유람을 위해 포천의 송우, 만세교, 백로주 등을 지나면서 쓴 기행문. 「해산일기(海山日記)」는 1748년(영조 24) 조선 후기의 문신 순암(醇庵) 오재순(吳載純)[1727~1792]이 금강산(金剛山) 유람을 위해 포천을 지나며 송우(松隅), 만세교(萬歲橋), 백로주(白鷺洲) 등을 들리며 기록한 기행문이다. 조선 시대에는 한양에서 금강산 유람을 하고 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