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11월 26일 포천 공립 보통 학교 학생들이 일으킨 동맹 휴학. 포천 공립 보통학교 동맹 휴학은 1927년 11월 경기도 포천군 서면 신읍리[현 포천시 신읍동]에 위치한 포천 공립 보통학교의 마쓰바라[松原] 교장이 수업료를 내지 못한 학생을 구타하면서 비롯되었다. 이에 분개한 4학년생 50여 명은 11월 26일 진정서를 제출하고 동맹 휴학에 돌입하였다. 진정서의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