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대명리에서 동토로 생긴 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하던 주술적 의례. 동토(動土) 혹은 동티란 흙이나 나무 등을 잘못 다루었을 때 지신(地神)이나 목신(木神) 등의 노여움을 사서 발병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가령 장독의 위치를 옮기고 나서, 또는 집 안에 새로운 물건을 들이든가 담장을 수리한 뒤에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면 동티가 났다고 한다. 이밖에도 동티의 종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