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8년경 강복중이 충청남도 논산에 있는 선산을 되찾게 된 것을 감사하며 지은 가사. 「선산회복사은가(先山恢復謝恩歌)」, 「선산회복가(先山恢復歌)」, 「분산회복가(墳山恢復歌)」 또는 「사은가(謝恩歌)」로도 불린다. 강복중(姜復中, 1563~1639)이 16세에 투장(偸葬, 남의 산이나 묏자리에 몰래 자기 집안의 묘를 쓰는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응소(應訴)한 후 60년 동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