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등화동에서 마낭바위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백제 때 한 젊은 장수가 전장에 나가 많은 공을 세웠다. 젊은 장수는 백성들로부터 영웅이라 불렸고 임금의 총애도 받았다. 그러자 젊은 장수의 명예와 영화를 시기하는 간신 무리가 생겨났다. 마침 젊은 장수가 적의 습격을 받고 전투에 패하였다. 조정...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서 말고개와 여우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에 마음씨 착하고 부지런한 머슴 박서방이 살았다. 하루는 박서방이 몸이 아파 도저히 일을 할 수가 없어 사랑방에 누워 있었다. 그러자 주인 김생원이 “비가 올 것 같으니 어서 산에 가서 나무를 해...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산성리에서 배넘어고개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1981년에 논산문화원에서 출간한 『놀뫼의 전설』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 충청남도 논산시 상월면 산성리 정골에 강이 있었다. 한 사내가 뗏목을 타고 강줄기를 따라 내려오고 있었는데 상월 쪽에서 폭풍을 만났다. 사내는 뗏목을 강기슭에 매어 둔 채 나무 아래에 숨어 있었다. 폭풍우와 함께 천둥이 울리고 벼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