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2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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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蟻池里-長生 |
영어음역 | Uiji-ri Doljangseung |
영어의미역 | Stone Guardian Post in Uiji-ri |
이칭/별칭 | 의지리 석장승,의지리 장승,의지리 벅수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 |
집필자 | 유종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의지리에 있는 돌장승.
[개설]
보통 벅수라고도 말하는 장승은 석장승, 목장승 등 재질에 따라 다양하다. 장생(長生), 또는 장승(長丞)으로 표기하지만, 원래부터 장생(長生)이라 적고 장승이라고 발음하였다. 일반적으로 목장승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그리고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과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으로 구분하여 남녀 한 쌍을 나란히 세워놓는다.
돌장승은 화강암으로 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돌장승의 형태는 선돌형, 돌무더기형[石蹟形], 돌비석형[石碑形], 신장조상형이 있고, 복합 장승은 흙무더기나 돌무더기에 솟대와 돌사람[石人] 등이 복합된 형태도 있다. 돌장승의 생김새는 보통 사람 얼굴, 귀신 얼굴, 미륵 모양, 남근 모양, 또는 문관이나 무관의 형태를 하고 있다.
사람 얼굴의 경우 남장승은 머리에 관을 쓰고 눈을 부릅떴으며, 덧니와 수염을 단 형상이고, 더러는 몸체를 붉게 채색한다. 반면 여장승은 관이 없고 얼굴에 연지와 곤지를 찍고 몸체를 청색으로 칠하기도 한다. 귀신 얼굴은 왕방울 눈과 주먹코에 송곳니를 드러내고 있다.
[건립경위]
마을 주민들의 질병과 재액을 막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형태]
의지리 돌장승은 왕방울을 한 사람 얼굴의 돌장승이다. 돌장승 2는 자연석에 음각으로 얼굴을 새긴 것 외에는 별다른 장식은 없다. 다만 수염의 유무로 성별을 구분할 수 있을 뿐이다. 왼쪽 돌장승에 수염이 있고, 오른쪽 돌장승엔 수염이 없다.
[현황]
마을 앞에 잘 보존되어 있다. 최근 들어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마을 돌장승이 잘 보존되어 민간 신앙 연구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