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6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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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尹永彩家屋 |
영어음역 | Ieon Dongdae |
영어의미역 | Eastern Terrace of Ieon |
이칭/별칭 | 이언 동대(伊彦 東臺),이언방 청사,제2의 동헌(東軒)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661[상중동길 10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박찬용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9월 8일 - 윤영채가옥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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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윤영채가옥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남원도호부청 별장 |
건립시기/일시 | 1511년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 661[상중동길 100] |
소유자 | 윤영채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생면 상동리에 있는 조선 중기에 건립된 별장 형태의 가옥.
[개설]
윤영채가옥은 일명 이언 동대로 불린다. 이언 동대는 1511년 조선 중기 남원도호부 내의 48방 중의 하나인 이언방에 세워진 관청 건물이다. ‘口’자형 평면 건물의 형태로 배치되어 있으며, 남원부사의 별장으로 활용되었다고 하여 ‘제2의 동헌(東軒)’으로도 불린 건물이다.
1978년 이언 동대의 소유자인 윤영채가 대청 마루를 온돌방으로 개조하는 작업 중에 이언 동대의 최초 건립 당시의 망와에 새겨진 “正德辛未 六月(정덕신미 6월)”이라는 문구를 발견하여 이언 동대의 최초 건립 연대가 1511년임이 증명되었다.
[변천]
동대(東臺)라고 불리는 이 건물은 이언방의 사무실로 지은 듯하며, 남원부사의 별장이었다고 하여 동헌으로 불렸다. 정면 3칸의 대청 마루가 특이하게 넓고 북쪽 사랑채에서 남쪽으로 뻗은 동쪽 방과 부엌의 다락은 판자를 사용하여 건축의 미학이 돋보이게끔 하였다.
서쪽 방의 나무창도 통풍의 미학을 활용하였고 동쪽 부엌 역시 다락방과 부엌이 상하로 나뉘어 실생활에 편리한 형태로 방을 연결하여 같이 쓰였다. 북쪽 사랑채 역시 2칸의 방에 아랫방의 미닫이 방과 서재(書齋)를 분할하여 통풍이 잘 되도록 배려하였다. 이언 동대의 출입문인 대문은 기둥 원주(圓柱)로 본래 서향이었고 대문 앞에 돌계단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흔적이 없다.
따라서 남원 최고의 관리를 위한 공간으로 쓰인 이언 동대는 조선 중기 남원 지역의 건축학적인 의미와 남원도호부청 관사로서 의미가 특별하다.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공공 건물로서 그 의미는 퇴색되고 사유화가 이루어졌다. 약 30년 전부터는 소유 관리자인 윤영채에 의해 북쪽 사랑채가 온돌방으로 개조되어 전승되고 있다.
[형태]
윤영채가옥은 전체적으로 ‘口’자형 형태의 가옥 건물로서 북쪽 사랑채 5칸, 남쪽 행랑채 4칸, 서쪽 방 6칸, 동쪽 다락과 부엌 3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윤영채가옥은 원래 청사 건물로서 그 원형이 보존되어 있다. 현재 몇 차례의 건물 보수를 진행하였으며, 1986년 9월 8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윤영채가옥은 조선 중기의 가옥 건축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남원 최고의 별장 형태를 띠었으며, 가운데에 북쪽의 남향 사랑채 건물을 두고 그 좌우에 부속 건물을 붙여 지은 가옥 구조가 특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