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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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實相寺證覺大師塔 |
영어음역 | Silsangsa Temple Jeunggak Daesa Eungnyotap |
영어의미역 | Memorial Stupa for Great Priest Jeunggak |
이칭/별칭 | 실상사 증각대사 응료탑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김정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보물 제3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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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보물 재지정 |
성격 | 승탑[부도] |
양식 | 팔각원당형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 |
재질 | 화강암 |
높이 | 2.4m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소유자 | 실상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성리 실상사 경내에 있는 통일 신라의 승려 홍척대사(洪陟大師)의 승탑.
[개설]
승탑은 스님들이 입적한 후 사리를 봉안하기 위해 만든 사리탑으로 흔히 부도(浮屠)라고 한다. 이 승탑은 홍척 대사의 사리탑(舍利塔)이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건립경위]
홍척 대사는 통일신라 헌강왕 때에 당나라에 들어갔다가 826년(흥덕왕 1)에 귀국하였다. 그는 신라 하대 구산선문(九山禪門) 중 최초의 산문(山門)인 지리산 실상산문(實相山門)의 개산조(開山祖)이다.
홍척 대사의 입적 연대는 알 수 없지만 9세기 중반경으로 추정되며, 승탑 또한 이때를 즈음하여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홍척 대사의 시호는 증각(證覺)이며, 탑명(塔名)은 응료탑(凝寥塔)이다.
[형태]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은 지대석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팔각형으로 이루어진 팔각원당형 사리탑이다. 지대석은 평면이 사각형으로 넓게 마련되어 있으며, 그 위로는 팔각형의 기단과 탑신, 지붕돌[옥개석(屋蓋石)]이 올려져 있다.
하대는 2매의 돌로 되어 있는데 하단석에는 구름 무늬가 장식되어 있고, 상단석에는 아무런 문양이 없으며, 중대를 받는 1단의 받침이 마련되었다. 중대는 각 면이 두 개의 사각형으로 구획된 받침대 위에 놓여 있는데, 각 면에는 안상(眼象) 내에 비천상과 보살좌상이 각 1구씩 얕게 조각되어 있다.
상대는 16엽의 앙련(仰蓮)이 삼중으로 화려하게 배치되었으며, 그 위로 고복형(鼓腹形) 기둥 사이에 안상이 조각된 탑신 받침대가 놓여 있다. 탑신은 2면에는 문비(門扉)와 사천왕상이 조각되어 있다.
지붕돌은 추녀 밑에 연목(椽木)을, 지붕의 경사면에는 기와골을 섬세하게 조각하는 등 목조 건축의 세부 양식을 충실하게 묘사하였으며, 추녀 끝에는 풍탁(風鐸)을 달았던 작은 구멍이 나 있다.
지붕돌 정상부에는 각형 2단의 상륜받침이 마련되어 있으며, 상륜부는 현재 단판 8엽의 앙련문이 장식된 앙화석과 연화문이 장식된 보륜(寶輪), 원형의 보주(寶珠)만 남아 있다.
[금석문]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 옆에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비(南原 實相寺 證覺大師塔碑)’가 세워져 있어 홍척 대사의 행적과 생애를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남원 실상사 증각대사탑은 남원 실상사 수철화상탑과 함께 9세기 중엽 통일 신라의 팔각원당형 승탑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